명경문집

[스크랩] 친구들과 2009년 여름 순창 강천사에서...

梅君子 2010. 1. 30. 12:56

친구들과 2009년 여름 순창 강천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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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사는 친구 구림처사가 내려 왔다.

 

그는 언제나 여름휴가때면 빠짐없이 광주에 내려온다.

 

내려와서는...

 

보고싶은 친구들 모두 불러놓고...

 

맛있는 산해진미를 가득 차려...

 

스스로 대접한다.

 

대단한 정성이다.

 

늙어가는 친구들이 무에... 볼게 있다고...

 

세월의 때만 덕지덕지 묻어 가는데...

 

그래도 반가워서 모두 모였다.

 

 

구림처사님, 동이님, 한공, 택이님, 만재님, 나...

 

그렇게 모여 폭염의 여름밤을 풍성한 추억으로 엮어 나갔다.

 

내년 여름이 또 기대 된다.

 

철야음악회를 벌이던 그 정성에... 감동 먹었다.

 

모두들 대단한 친구들이다.

 

 

 

- 강천사 오르는 초입 -

 

- 인공으로 조성한 폭포앞에서 구림처사 -

 

- 사진으로 보니 그래도 젊어 보이는구만 -

 

- 택이님과 한공 - 

 

- 동이님 포즈가 간지폭풍! -

 

- 군립공원 직원이 6시가 넘었다고 금지했는데 기어코 강천사에 올랐다 -

 

- 고1 때 들렸더니 장마철이라 헤엄쳐서 적막한 피안경에 들었는데... -

 

 - 덜렁 요사채 하나 있던 이곳이 크게 중창되었다 -

 

- 오직 한 노승이 저곳에 누워서 피안을 오르락 거리는 모습을 보았는데... -

 

- 어느덧 耳順이 되어가니... 어허! 세월 무상타!!! -

 

- 무등등의 순리적 이치를 그대는 알고 있는가 -

 

.......

 

 

에따!!! 福이나 가져 가라!!!

 

 

 

2009년 8월 어느날...

 

小 鄕   權  大  雄  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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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배경음악은 "물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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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명경헌 통신
글쓴이 : Valeriano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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