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음회는 광주에서 음악과 오디오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만든 동호회이다.
햇수로 10년이 넘게 유지되는 오디오동호회는 드물다고 한다.
잘못하면 기기를 자랑하는 동호회가 되어 마음의 앙금들이 생겨 파탄이 나고 만다는 것이 전국적인 현상이란다.
그러나 우리 동호회는 우정으로 뭉쳐져서 그럴 일이 별로 없다.
오히려 일본에서도 익히 알려진 유명한 '무선과 실험'이라는 전자잡지에 우리 동호회가 소개되었을 정도이다.
그리고 이번 6월 정기총회 시에... 직전 회장을 맡아 수고했다고 회원들이 감사패를 만들어 주었다.
크게 해 논 일은 없지만 사진에서 보이는 전용회실을 만들고 물러난 보람은 있다.
오래도록 멋진 동호회로 남기를 기원 드리며... 회원들께 또한 감사 드린다.
예음회 6월 총회에서 감사패를 받다
예음회 6월 총회에서 감사패를 받다 (좌로부터 최경양 회장, 강수학사무총장, 전임 회장)
나이 든 두 명이... 순진해 보이지 않으십니까...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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