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瞑想의 明耕軒 - 6 >
산골 맑은 개울가
- 小 鄕
다람쥐가 쉬어 가던
산골 맑은 개울가
오늘은 주인공이
쉬어 가련다
내마음의 주인공
걸림 없는 대자유인
문득 물소리가 내마음을 빼앗아
쏜살같이 이승으로 내려 간다
아서라, 가지 마라
가더라도 내마음은 돌려 다고
마음 몰래 훔치려 말고
졸졸졸 채워 주고 가려무나
2011년 9월 25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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