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리아 연가 詩選

금둔사 행진곡

梅君子 2011. 10. 26. 07:21

 

 

< Valeria 戀歌 詩選 - 44 >

 

 

 

 

금둔사 행진곡

 

 

 

                           - 小 鄕   權 大 雄

 

 

 

 

남녘의 첫 매화

 

가장 먼저 터뜨리는

 

금전산 금둔사에서

 

 

백매 홍매보다

 

더 이쁜

 

우리 각시 우리 딸

 

지금 행진하고 있다

 

 

매화여 매화여

 

미안하구나

 

내가 언제 너를 사랑 않더냐

 

 

그래도 이승이라는데

 

그곳에서 행복을 주는

 

우리 각시 우리  딸

 

아니더냐

 

 

금둔사의 매화들

 

시샘하고 있다

 

 

해마다 찾아와

 

내 아름다운 자태만

 

빼앗아 가더니

 

이제는 제 사랑 데려와

 

내를 아프게 하다니

 

 

흥!

 

 

 

2011년 10일 26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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