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暝想의 明耕軒 - 45 >
수만년의 바위그림
- 小 鄕 權 大 雄
自然이라는 화가 있어
수만년 계획잡고
물살을 끌 삼아
바위에 그림 그린다
앞으로 수만년 뒤에
바위그림 완성될지 모르지만
지금 바라보니 바위를 새기는
水路도 좋기만 하다
무슨 의미인지
굳이 따질 필요 없다
자연은 항상
무심으로 살지 않던가
말없는 자연 앞에
무슨 할 말 있으리오
수억년을 살고지는 生 앞에
하루살이 할 말 잃었다
2011년 11일 3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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小 鄕 權 大 雄 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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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음악은 ; 소금인형ost - 구름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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