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의 명경헌

조약돌 이야기

梅君子 2012. 2. 1. 07:32

 

 

 

 

< 暝想의 明耕軒 - 135 >

- Meditate To Muse Of MGH -

  

 

 

조약돌 이야기

 

 

오손도손 모여 계시는

조약돌들

담소 나누신다

 

파도소리 들리던

고향 생각 나지만

이곳의 맑은 숲도 좋은걸

 

백사장에 천년만년

지낼 줄 알았는데

산골에서 개울물 소리라니

 

숭어떼 풍댕이 치던

갯내나는 포구 그립다만

맑은 솔바람, 예도 좋구나

 

서로 나누는 대화

말없이 듣노라니

아스라한 바닷가! 그립다

 

 

- 小鄕   權大雄 ( infol@daum.net )

 

지난 편지 보기               ♪ 나는 너희들을 믿는다          2012년 2월 1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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