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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暝想의 明耕軒 - 143 >
- Meditate To Muse Of MG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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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보름 끝눈
그제 그그제
대보름이라고
다들 난리더니
눈도 난리를 치는구나
그래도 입춘 지났으니
지가 별 수 있으랴
첫눈에 반가웠다가
차츰차츰 지겨워지니
잔설 떠날 때 되었다
매화분 실내로 들이니
이쁜 꽃, 망울진다
꽃봉오리 바라보며
생각해 보려니
대보름도 별 수 있으랴
심술궂은 폭설도 별 수 있으랴
그렇게 봄은 오리라
- 小鄕 權大雄 ( infol@daum.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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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편지 보기 ♪ Love Me 2012년 2월 9일 (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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