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리아 연가 詩選

연리근의 바다

梅君子 2012. 2. 16. 08:43

 

 

 

< Valeria 戀歌 詩選 - 156 >

- Love Song For Valeria -

 


 

연리근의 바다



후박나무와 동백나무가

서로 엉켜 한 몸이 되었다


바다를 바라 보면서

서로를 사랑하는

연리근의 낭만을 아는가


우리는 

한 몸이면서도

혹시 다른 꿈을

꾸는 건 아닐까


연리근 처럼

바다와 구름만 보면서

세세생생 부동이고 싶다

 

 

 

- 小鄕 權大雄 ( infol@daum.net )

 

지난 글 보기                  ♪ Deborah's Theme                2012년 2월 16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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