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픈 베짱이

 

	슬픈 베짱이       가을이 깊어지니 베짱이 한 숨 깊어진다   생을 마감해야 할 황혼이 온게다   살고싶어 나온 것도 아니고 가고싶어 가는 길도 아니다   천만년 살고자픈데 억울하다   자연의 숙명 앞에 베짱이 한숨 짓자   삼지창 든 깊은 겨울 오고 있다       - 小鄕 權大雄 ( infol@daum.net )    지난 글 보기                                             2012년 10월 31일 (수)     < 숲이 주는 소네트 - 6 > - Sonnet from Forest -   <사진과 글은 저작권이 있는 자료이오니, 스크랩 하실려면 그 출처를 명기해 주세요>

 

 

 

 

베짱이

 

몸은 푸른색을 띠고 촉각이 몸길이보다 훨씬 크며, 주로 육식성이기 때문에 앞·가운데 종아리다리에는 길고 단단한 날카로운 가시가 있어, 먹이 획득에 용이한 구조를 지니고 있다.

암컷은 굵고 낫같이 생긴 산란관이 있는데 나뭇잎이나 가지의 껍질을 잘라 그 속에 산란한다. 알은 그런 상태로 월동을 하고 봄부터 초여름까지 애벌레로 지내며 성충은 1년에 1회 출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성충은 늦여름에서 가을에 걸쳐 나타나며 주로 밤에 활동한다.

날개부위에 소리를 내는 발음부가 있어 왼쪽앞날개의 줄칼 모양을 한 부위에 오른쪽앞날개의 밑등을 비벼서 ‘찍찌르르’하며 잘 울기 때문에 잡아서 기르기도 하는 애완용 벌레이다.

부지런하게 일해야만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비유한 동화 속에 개미와 함께 등장하여, 게으름과 나태함을 꼬집기도 하는 우리에게 너무도 친숙한 벌레이다. 과거에는 우리 주변에 자주 눈에 뜨이는 흔한 곤충이었으나 농약살포 및 서식지 파괴 등으로 현재는 흔하지 않다.

 

 

 

 

 

 

 

[Bach Sinfonia, 2011]
Johann Sebastian Bach, Composer
Ottavio Dantone, Organ / Direction
Accademia Bizantina, Ensemble
2011, Recording
Decca, Label

 

 

 

1. Sinfonia from Cantata No.29 " Wir danken dir, Gott, wir danken dir", BWV 29
2. Sinfonia from Cantata No.150 " Nach dir, Herr, verlanget mich", BWV 150
3. Sinfonia from Cantata No.42 "Am Abend aber desselbigen Sabbats", BWV 42
4. Concerto from Cantata No.35 "Geist und Seele wird verwirret", BWV 35
5. Sinfonia from Cantata No.156 "Ich steh mit einem Fuß im Grabe", BWV 156
6. Sinfonia from Cantata No.35 "Part II "Geist und Seele wird verwirret", BWV 35
7. Sinfonia from Cantata No.196 "Der Herr denket an uns", BWV 196
8. Sonata from Cantata No.31 "Der Himmel lacht! die Erde jubilieret", BWV 31
9. Concerto from Cantata No.152 "Tritt auf die Glaubensbahn", BWV 152
10. Sinfonia from Cantata No.169 "Gott soll allein mein Herze haben", BWV 169
11. Sinfonia from Cantata No.12 "Weinen, Klagen, Sorgen, Zagen", BWV 12
12. Sinfonia from Cantata No.52 "Falsche Welt, dir trau ich nicht!", BWV 52
13. Concerto from Cantata No.142 "Uns ist ein Kind Geboren", BWV 142
14. (Allegro) from Cantata No.146 "Wir müssen durch viel Trübsal in das Reich Gottes eingehen", BWV 146
15. Sonata Concerto from Cantata No.182 "Himmelskönig, sei willkommen", BWV 182
16. Sinfonia Concerto from Cantata No.174 "Ich liebe den Höchsten von ganzem Gemüte", BWV 174
17. Sinfonia from Cantata No.21 "Ich hatte viel Bekümmernis", BWV 21
18. Sinfonia from Cantata No.18 "Gleichwie der Regen und Schnee vom Himmel fällt", BWV 18
19. Sinfonia from Cantata No.75 "Die Elenden sollen essen", BWV 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