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이 주는 소네트
제설작업
간밤에
엄청 내린 눈
무릅 빠지는
폭설에
꽁꽁 언 산천
이웃지기 나서서
눈길 치워주니
마음 따뜻해 온다
제설작업 끝
비로소
세상과 소통하니
혼자 살 수 없음을
새삼 느낀다
너와 내가
남이 아님을
또 느낀다
- 小鄕 權大雄 ( infol@daum.net )
지난 글 보기 2012년 12월 17일 (월)
♪ Morning Star
< 숲이 주는 소네트 - 53 >
- Sonnet from Fores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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