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이 주는 소네트
무등산 눈길
얼마나
오랫동안
이 길을 다녔던가
무등산아
그대는 아시는가
오매불망
그대 사모하며
오르내리던
그 정성을
눈길에
발자욱 그리며
어제도 지나갔을
내일도 지나갈
그들을 향해
기도 드리노라
다만 헤아림 없이
빈마음으로
오르시라
아픈 마음
시린 마음
모두모두
내려 놓으시라
따뜻함과
자애로움은
길동무하시면서
다만 빈마음으로만
- 小鄕 權大雄 ( infol@daum.net )
지난 글 보기 2013년 1월 5일 (토)
♪ Morning Star
< 숲이 주는 소네트 - 7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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