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이 주는 소네트
맑은 개울
산에 오르면
누구나 신선이 되고프다
내려 오는 발걸음에
알 수 없는 번민
가득 안겼는데
맑은 개울 반겨 준다
투명한 빛으로
하늘을 가득 담고 계시니
이만한 선경 또 있을까
귀 기울여 들어 보면
졸졸거리는 소리
이승의 소리 아니다
상념은 씻겨 주고
아픔은 힐링해 주는
맑은 약물이시다
그 물에 마음 헹구고
내려 오는 정신마다
상쾌함 깃드니
모든 일에 정성 바치면
진정성은 남겠다는
새로운 각오 생긴다
- 小鄕 權大雄 ( infol@daum.net )
지난 글 보기 2013년 1월 7일 (월)
♪ Like A Lake
< 숲이 주는 소네트 - 7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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