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의 명경헌

옥잠화의 悲願

梅君子 2011. 10. 28. 08:12

 

 

< 暝想의 明耕軒 - 39 > 

 

 

 

 

 

옥잠화의 悲願

 

 

 

 

                           - 小 鄕   權 大 雄

 

 

 

 

문득 저무는

 

황혼 바라보며

 

옥잠화 말이 없다

 

 

바람에 일렁이는

 

자태가 우는 듯하여

 

왜 그러느냐

 

이유를 물었다

 

 

내는 몰라요

 

그저 바람 불어오니

 

마음이 심란하답니다

 

봄이 지고 있으니

 

생동의 여름

 

기대가 되는데도

 

그렇군요

 

 

잠시 우리는

침묵했다

 

 

옥잠화여

 

까닥없이

 

슬픈 마음이

 

기특하구나

 

그것이 바로

 

우리의 살아 있음

 

아니겠니

 

 

 

 

2011년 10일 28일 (금)

 

 

 

 

 

 

 

 

프로필 이미지

 

  

小 鄕   權 大 雄 쓰다

 

 

  

  

++++++++++++++++++++++++++++++++++++++++++++++++++

 

관련 글은 아래 링크된 블로그에 더 있습니다.

http://blog.daum.net/valeriano

 

++++++++++++++++++++++++++++++++++++++++++++++++++

배경음악은 ; The Day Dream

++++++++++++++++++++++++++++++++++++++++++++++++++

 

<모든 사진과 글은 저작권이 있는 자료이오니, 무단 사용시 그 출처를 꼭 명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