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의 명경헌
사군자를 치는 마음
梅君子
2011. 10. 29.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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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暝想의 明耕軒 - 40 >
사군자를 치는 마음
- 小 鄕 權 大 雄
묵향 가득 피워 놓고
정좌해 본다
때는 황혼으로 가는 길목
저 이글거리는
태양을 화폭에 담고 싶으나
한지가 타 버릴 것만 같다
난초나 한번 쳐 볼까
혜란을 치는 마음이 정겹다
오늘도 자태 이쁜 난초 키우고 싶다
너는 오늘 무슨 인연으로
나에게로 부터 꽃이 되었니
기왕 피어 오를려면
정결한 그대 향기 감추지 말고
그 향기로 마음을 정화시키며
오래도록 난초향 피워 주려마
2011년 10일 29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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小 鄕 權 大 雄 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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