梅君子 2011. 12. 26. 22:30

 

 

 

< Valeria 戀歌 詩選 - 104 >

- Love Song For Valeria -

 


 

벤치에서

 

 

여보

오늘 하루도 어떻게 보내시었오?

 

혹여 마음 아픈 일 있었거들랑

잊은 듯이 사시구랴

 

항상 너그러운 마음 앞세우며

모두를 포용하는 큰마음 알지만

세상이라는 것이 녹녹치만은 않으니

선한 마음에 상처 입을까 저어되오

 

여보

내일은 어떻게 보내시려우?

 

내일은 오늘의 희망이지만

그 희망 너무 크게 세우지는 맙시다

 

산다는 것이 녹녹치 않으니까

어찌 우리에게만 하늘의 큰 은혜 바라리오

큰 은혤랑 더 아픈 이에게 돌려주고

우리는 작은 행복만 엮어 나가도록 하십시다

 

 

- 小 鄕 權 大 雄 ( infol@daum.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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