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리아 연가 詩選

억새밭의 숙녀

梅君子 2012. 1. 23. 09:13

 

 

 

 

< Valeria 戀歌 詩選 - 132 >

- Love Song For Valeria -

 

 

 

억새밭의 숙녀

 

 

어느 가을자락엔가

억새밭에 숙녀 납시었다

 

보케리니의 메뉴엣이

행복하게 흐르는

아름다운 가을밭에서

 

숙녀는 왈츠를 추듯이

능선을 누비었다

 

언제부터인가

억새들, 숙녀 반기었는데

 

가을은 저만치서

이제 길 떠나자 한다 

어디로 가자는거누?

 

희망 머금은건 좋은데

현실을 피안 삼는게

더 낫지 않겠니?

 

 

 

- 小鄕 權大雄 ( infol@daum.net )

 

지난 편지 보기              ♪ 세상에서 아름다운 것들                2012년 1월 23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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