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에 취한 데생

聖地 巡禮 8 - 백두대간 외설악에서

梅君子 2012. 4. 25. 07:00

 

 

 

< 풍경에 취한 데생 - 64 >

- Dessin for Enraptured at the Scene -

   

 

聖地 巡禮 8 - 백두대간 외설악에서

 

 

 

설악동에 하늘가득

운무 오른다

 

권금성

울산바위

신흥사 골에

왼통

이슬과 안개 가득하다

 

이곳은

우리 백두대간의

등뼈줄기인데

그 허리에

기운찬 생기

가득하니 안심이다

 

아!

우리는 모른다

이 백두대간에

수만년을 이어온

겨레의 정기

왜 지나 가는지를

 

하늘이시어

백두에서

금강을 지나

설악을 지나

오대를 지나

지리로 내려 가오니

이 외설악에

힘찬 기운 오래도록

끊이지 않게 하소서

 

장엄한 외설악에서

마음의 눈물 흘림은

누구를 위한 것일까요

부디

우리의 서원 이루어져

진정한 통일!

이루게 해! 주소서!

 

 

- 小鄕 權大雄 ( infol@daum.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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