梅君子 2012. 5. 22. 07:16

 

 

 

< 자연에 바치는 칸타타 - 10 >

- Devote Cantata to Nature -

    

 

 

자연을 줍기

 

 

봄철의 자연은

먹을 것 지천이다

 

여린 잎 따다가

봄나물 묻히면

알싸한 봄향기 가득하다

 

지천에 널린

봄순과 봄꽃들 바라보며

 

모진 겨울 보내야

향기 진한 봄의 생명

탄생하는 것을

 

왜 그렇게

겨울이 모질다 했는지

비난하던 마음

반성해 본다

 

자연을 주우며

모진 고통의 섭리를

곰곰 되새겨 본다

 

 

- 小鄕 權大雄 ( infol@daum.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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