梅君子 2012. 6. 27. 06:29

 


 

< 자연에 바치는 칸타타 - 46 >

- Devote Cantata to Nature -

 


 

영원한 철길

 

 

 

전생에 무슨 인연으로

마주 보게 되었을까

 

철길은 그래도

영원한 미래로 이어져

설레이게 해주는데

 

가는 듯 마는 듯

마음만 바쁘더라도

아서라

어찌 그리 서두르시나

 

두어 마라 그리 마라

쉬엄쉬엄 따라가다 보면

가야할 곳 이를 수 있으리라

 

철길은 말없이

오늘도 내일 바라보자며

영원한 삶, 일러 주시는데

 

정작 나만 바쁘구나

인생길 서두르는 나만

바쁘게 바쁘게

목적도 잊어 버리고

정신 없이 서두르는구나

 

 

- 小鄕 權大雄 ( infol@daum.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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