梅君子 2012. 8. 6. 08:35

 


 

< 자연에 바치는 칸타타 - 87 >

- Devote Cantata to Nature -

 

 

 

수국 앞에서

 

 

 

수국은

누이의 향취

 

어릴적 바라보던

뜨락의 모습 감미롭다

 

빛나는 꽃으로 피어올라

감흥을 던지던 그대

 

지친 마음으로 돌아올 때도

힘을 주던 그대

 

말못할 사연 간직한

수국앞에 서면

 

내마음의 향기

되살아 나고

 

수국은 누이처럼

살풋하게 다가온다

 

 

 

- 小鄕 權大雄 ( infol@daum.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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