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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꿈
달님 보러 나선 길
적막도 함께 하니
이래저래
마음만 바쁘다
동산에 올라
둥그렇게 떠 오른
달님 바라 보려니
언제였던가
어린시절 떠 오른다
바가지보다 더 큰
둥그런 보름달!
아이들과 뛰놀던
그 동산에서
소년은 빌었다
달님, 달님!
달님보다 더 이쁜 각시
얻게 해 주세요
세월은 흘렀으나
달님 그대로 계시고
마음도 그대로인데,
곁에 이쁜각시 계시니
바라고 바라던
달꿈 이루었다
- 小鄕 權大雄 ( infol@daum.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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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글 보기 2012년 12월 3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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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숲이 주는 소네트 - 39 >
- Sonnet from Fores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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