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lil College] 불일 불교대학 천수경 6주차 - 감로암 천수경 예불 실습
[Bulil College] 불일 불교대학 천수경 6주차 - 감로암 천수경 예불 실습
[ Bulil Report ]
[Bulil College] 불일 불교대학 천수경 6주차 - 감로암 천수경 예불 실습
일 시 : 2014년 9월 19일(금)
오늘이 천수경 6주차 마지막 날이다. 5주까지 천수경의 배경과 뜻풀이, 염불하는 법 등등 최고의 경전에 대한 집중 공부를 했었고, 오늘이 그 마무리 날인 것이다.
광원암 암주 현봉 스님!
광원유수廣遠流水 처럼 불법佛法도 넓게 멀리 퍼져 나가라는 의미를 가졌다 해서 광원암廣遠庵이라 불리우는 암자다. 불일보조국사의 상좌 진각국사 혜심 스님이 중창하였다. 그리고 폐암된 터를 1992년에 현봉 스님이 복원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현봉 스님은 역선力禪을 직접 실천하고 계시는 보기드문 귀한 선객禪客이시다. 구산선문의 하나였던 장흥 보림사의 보조국사 비문을 다시 쓰실 정도로 한학에도 깊이가 있으신 우리 불교대학의 은사님이시다. 강의를 듣는 6주 내내 그분의 혜안 깊은 질서정연한 논리에 새삼 감탄하였다. 광원암에서 다담 나누던 나날들이 고맙다. 그런 스승이 많이 계시는 우리나라이기를 정말정말 빌어 본다.
존경하는 마음 어찌 일일히 거론할까?
항상 의기당당한 그 입담은 듣는 이의 마음 속에 청량한 단비와도 같다. 세월 속에 흘러가는 세월호도 그렇게 단비처럼 소통이 되는 그런 날이 어서 오기를 빌어 본다.
이제는 '세월'자字만 나와도 국민들이 먼저 식상해 한다.
그러나 그래서는 안 된다.
자식을 잃어 보지 않았다 해서 무덤덤해지는 몰상식을 범해서는 정말 안 된다.
이는 고도의 정치 계산에서 나오던 지연술의 대 위장극 아니던가?
국민들이 그렇게 식상해 지기만을 바라는 정국!
정말 정말 위정자들은 많이많이 반성해야만 한다.
위정자들이나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반드시 실천해야할 상류층은 도대체 무어가 두려워서 특검에 수사권을 안 주려고만 하는 것일까?
수사권 주면 누구누구가 거덜 나기에 위에서부터 아래까지 저 난리들일까.
선주만 죽어 나가면 장땡일까?
본질이 거짓 앞에서 맥을 못추는 나라는 발전할 동인動因이 없다.
마치... 난 노블레스 오블리주가 무언지 모르오!라는 투다.
아마도 상류층은 영어를 안 배웠나 보다.
에효~~~
- 저 삼청각처럼 늘 푸르를 수는 정말 없는 것일까? -
noblesse oblige
noblesse oblige(노블레스 오블리주)는 프랑스어로 '고귀한 신분(귀족)'이라는 노블레스와 '책임이 있다'는 오블리주가 합해진 것이다. 1808년 프랑스 정치가 가스통 피에르 마르크가 처음 사용한 것으로 '높은 사회적 신분에 상응하는 도덕적 의무'를 뜻한다. 당시 프랑스 혁명과 나폴레옹의 등장 등 어수선한 사회상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1)
프랑스어 사전 『르 프티 로베르(Le Petit Robert)』는 '노블레스 오블리주'에 대해 "귀족 계급이란 자신의 이름에 명예가 되는 의무를 (스스로) 만들어낸다(La noblesse cree le devoir de faire honneur a son nom)"라고 풀이했다. 민중서림의 『불한사전』은 "양반은 양반답게 처신해야 한다"(격언)고 풀었고, 『뉴에이스 영한사전』은 "높은 신분에 따르는 정신적 의무"라고 설명하고 있다.2)
noblesse oblige라는 표현의 원조를 굳이 찾자면, B.C. 8세기경 그리스 시인인 호메로스(Homeros)의 『일리아드(Iliad)』에까지 거슬러 올라갈 수도 있다. 때론 비아냥대는 표현으로 쓰기도 하지만, 서양에는 '노블레스 오블리주'가 발달되어 있다.3)
로마가 한니발의 카르타고와 16년간 제2차 포에니 전쟁을 치렀을 때, 최고 지도자인 콘술(집정관)만 13명이 전사했다. 시오노 나나미는 『로마인 이야기』에서 "로마제국 2,000년 역사를 지탱해준 힘은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철학"이라고 했다. 560여 년 전통의 영국 최고의 사학명문 '이튼(Eton) 칼리지'의 교내 교회 건물에는 전사한 졸업생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제1차 세계대전 1,157명, 제2차 세계대전 748명이다.4)
미국의 '노블레스 오블리주'도 만만치 않다. 6 · 25전쟁 당시 미국 참전용사들 중 142명이 미군 장성들의 아들이었다.5) 심지어 핀란드에는 소득 수준에 따라 벌금을 내는 '노블레스 오블리주 법(法)'이 있다. 그래서 핀란드의 닷컴 백만장자인 야코 리촐라(Jaakko Rytsölä)는 자동차로 시속 40킬로미터의 제한 구간을 약 70킬로미터로 달렸다가 50만 마르카(약8,700만 원)의 벌금을 냈다.6)
반면 한국에는 노블레스 오블리주가 없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 2008년 『전북일보』는 "요즘 이명박 정부의 각료 인선을 둘러싸고 여론이 분분하다. 대부분 부동산 투기, 불법증여 및 탈세, 병역면제, 이중국적, 논문표절, 과거 전력 등 의혹도 가지가지다. 벌써 15명의 장관 내정자 중 3명이 사퇴했다"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이 나라 지도층의 도덕성이 이렇게 추락했는지 의심스러울 지경이다. 이들을 보면서 '노블레스 말라드(Noblesse Malade)', 즉 병들고 부패한 귀족이라는 비아냥이 딱 맞다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더 큰 문제가 있다. 대부분의 지도층이 여기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점이다."7)
"Much is given, much is required(많은 것을 받는 사람은 많은 책무가 요구된다)." 미국 제35대 대통령 존 F. 케네디(John F. Kennedy, 1917~1963)가 1961년 1월 20일 대통령 취임 연설에서 한 말이다.8)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정신을 잘 표현해준 말로, 원전은 신약성서 「누가복음」 12장 48절이다.
"But the one who does not know and does things deserving punishment will be beaten with few blows. From everyone who has been given much, much will be demanded; and from the one who has been entrusted with much, much more will be asked(알지 못하고 맞을 일을 행한 종은 적게 맞으리라. 무릇 많이 받은 자에게는 많이 요구할 것이요 많은 맡은 자에게는 많이 달라 할 것이니라)."9)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noblesse oblige (교양영어사전2, 2013.12.3, 인물과사상사)
-삼청三淸이라면 삼홍三烘도 있다 -
- 꽃무릇아 어서 진리의 날을 밝혀 다오!-
- 티베티언 승려들이 많은 나날이다 -
- 국제승려대회 단체사진 시간 -
- 후원(공양간) 가는 길 -
- 공양 시간 -
감로암 강의날
- 원감국사비 -
- 거북이 머리가 원감국사 부도가 있는 쪽을 향하고 있다 -
- 감로수가 내리는 암자 -
- 무량수전 -
- 오늘 단체복이 나왔다 -
- 모두 다 조끼 입어 보느라... -
- 보물로 지정될 부처님이시라고 -
- 천수경 실습하기 딱 좋은 분위기의 날 -
- 현봉 스님 강의가 시작 되었다 -
- 소원! -
- 들어 주실래요? -
- 네 마음의 정성이 중요한게야! -
- 저 조계봉이 송광사의 안산이다 -
- 천자암봉 쪽 산그리매 -
- 조계봉이 위엄스럽다 -
- 탑돌이 하는 정성 -
- 효봉영각에서 열린 국제승려대회 가든 파티
- 현봉 스님께서 티베티언과 담소를 나누고 계신다 -
- 멋진 풍류의 다회 -
효봉 스님부도에도 예를 다하는 모습이 정겹다
논객이 되고 싶지는 않지만, 방관하는 그 마음이 밉다!
정신 없이 세월은 흐른다.
그래 청산유수와 같다고 했던가?
찰라와 같은 나날들......
순간순간 소홀히 하지 않으면 마구니가 코베어 갈 세월이다.
세월이라...
마음만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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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녹음 자료
2014-09-19_13-01-천수경6차 감로암 신묘장구대다라니.amr
2014-09-19_14-23-천수경6차 감로암 오색목걸이 제작.amr
(용량 제한에 걸려 AMR 자료로 올립니다 - Amr Player로는 바로 들을 수 있으나, mp3는 변환해서 들어야 합니다)
- 2014년 9월 21일 완성하다 -
德 山 權 大 雄 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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註 : 돋움체-필자 글(녹색), 궁서체-인용 글(검은 회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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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rt To Heart / Ernesto Cortaz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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