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경순례기

화엄사 흑매님의 끝물

梅君子 2015. 4. 10. 16:25

 

[ Photo Report ]


화엄사 흑매님의 끝물

 

 

 

일 시 : 2015년 4월 8일(수)

 

 

 

 

 

화엄사 흑매님을 친견하러 달려 간다. 지난 주가 절정이었는데...... 지난 주가 절정이었는데......

지난 주가 절정이었는데...... 지난 주가 절정이었는데......   지난 주가 절정이었는데...... 지난 주가 절정이었는데...... 지난 주가 절정이었는데...... 지난 주가 절정이었는데...... 지난 주가 절정이었는데...... 지난 주가 절정이었는데......   지난 주가 절정이었는데...... 지난 주가 절정이었는데...... 지난 주가 절정이었는데...... 지난 주가 절정이었는데...... 지난 주가 절정이었는데...... 지난 주가 절정이었는데......   지난 주가 절정이었는데...... 지난 주가 절정이었는데...... 지난 주가 절정이었는데...... 지난 주가 절정이었는데......

 

틀림 없었다!

늦게 왔다고 나무래시는 것 같다.

젊은 미녀를 뵙고 싶었는데 끝물의 퇴기를 만나고 왔다.

그래도 좋았다. 나도 끝물의 머슴이니까...... 뭐......

퇴기라 할지라도 머슴은 쳐다보지도 않을 것이다. 그만큼 고고하니까......

 

 

 

 

    먼저 대웅전을 참배한다

 

 

    화엄의 세계인지라, 대웅전에 비로자나불이 계셨다

 

 

    각황전 오른편으로 흑매님이 계신다

 

 

    아직도 상춘객의 사랑을 받고 계시는 끝물의 흑매님

 

    다섯잎 홑매! 틀림없는 재래종이다

 

    나한전

 

 

 

 

 

 

 

    연기조사의 국보는 보수중이라 출입제한 구역이 되었다

 

     이곳은 연기 조사의 터인데 뜬금없는 자장율사의 진신사리탑이라니, 한번 고증을 살펴볼 필요가 있겠다

 

     벚꿀을 탐하는 새

 

     선명한 동백꽃

 

     선덕이 머무시는 곳

 

     전반적으로 아름다운 화엄의 장엄이 펼쳐진 곳이다

  

     장엄하지 않는가?

 

 

 

 

 

 

 

 

 

 

 

 

   

 

 

 

 

진한 벚꽃잔치에 초대 받고 돌아온 마음의 눈이 너무나 부시다. 세량제 가는 벚꽃길과 지리산 가는 섬진강 벚꽃길이 정말 화사했던 까닭이다.

 

그러나 이 맑고 화사한 아름다움만 여미고 살 수는 없는 노릇이다. 그럴지언정, 항상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삶을 살아 가겠노라는 마음자세만 갖추고 있다면 그의 인생은 필경 아름다움으로 채색되리라 싶다. 그렇게 열심히 노력만 하다 가자꾸나. 그가 아름다움에서 머물다 갔는데...... 어디 추醜가 농담이나 하면서 머무를 시간이라도 있었겠는가 말이다.

 

그런 마음으로만 살아 내자꾸나!

 

 

 

 

 

- 2015년 4월 10일 완성하다 -

 

 

 

 

德  山    權  大  雄 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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註 : 돋움체-필자 글(녹색), 궁서체-인용 글(검은 회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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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zanne - 향기로운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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