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향일기 小鄕日記
운류암
梅君子
2017. 2. 3. 10:14
운류암
흰사슴
노닐던 참터에
밝은 기운 가득하니
흰구름
가던 발길 멈추고
고향으로 삼는구나
관음 천왕
모두 왕래하니
과연 청안한 곳인데
백설 난분분에
백록 화평하니
백운 태평가라
아서라
이곳은 속세 아니더라
마음의 쉼터더라
2017. 2. 3.
- 晩悟堂 德山
P.S: 제주도 한라산 중턱의 운류암 감원이신 雲栖 師兄께서 한라봉을 보내 주시고, 백설의 雲留庵 사진도 보내 주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