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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일자리
梅君子
2006. 5. 6. 15:16
미래의 일자리

미래에 뜨는 직종, 지는 직종
미래 직종에 경쟁력을 가지려면, 변화에 적응하는 기술을 가진 사람, 포괄적인 사고와 전문기술 즉 통신, 대화기술, 팀워크에 재능이 있는 즉 남과 함께 일하며 지도력 있는 사람이 좋은 직장을 가지지 공부만 잘하고 남과 싸우면서 반목하는 성격이 까다로운 사람은 앞으로 살아남지 못한다. 수직적 명령체계가 아닌 수평적 상하관계이기 때문에, 인기가 좋고 남에게 양보를 잘하여 자기 사람을 많이 만드는 호평을 받는 사람이 경쟁력에서 이긴다. 꼬장꼬장하고 자기 주장만 내세우며 남을 말을 듣지 않으며 남에게 질 줄 모르는 사람은 앞으로 팀워크, 프로젝트체재, 전문기술에 역점을 두는 즉 다들 잘난 사람들 속에서 반목하는 사람과 일하기 싫어하기 때문에 같은 프로젝트에 끼워주지 않으며 팀워크에서 타인들을 기분 나쁘게 하여 전체 생산성을 떨어뜨린다.
그러므로 미래의 경쟁력 있는 사람은 "질 줄 아는 사람" 즉 포용성 있고 포괄적이나 human skill, 즉 인간을 부추기고 칭찬하고 달래면서 그 사람의 주장에 따라 양보하고 격려하면서 내가 원하는 바를 이끌어내는 기술을 가진 사람이 지도자, CEO로 성공하게 된다. 고급기술인력, 동기부여가 되어 열정적으로 일하는 사람, 생산성이 높은 사람, 고품질의 업무를 수행하는 사람들이 채용될 확률이 높다. 평생교육을 통해 항상 새로운 교육, 훈련을 받는 사람이 지식정보화 사회에서 살아남는다.
모든 경영자나 기업총수들은 구조조정 및 다운사이징하는데 신경을 쓸 것이고, 자리가 비면 채우지 않는다. 국장이나 실장 등 장 자리를 줄이고, 과장 부장 등 매니저 자리를 없애면서 수평적 팀제를 활용한다. 기업경영에서 사람들에게 더 많은 책임감을 지우며, 노사관계 등으로 인력은 거의 아웃소싱한다. 평생직장이 사라지며 임시직이나 계약직으로 채운다.
그러면 일자리를 구하는 사람들은 우선, 어떤 전공, 어떤 분야에 뛰어 들어야 앞으로 직장을 손쉽게 구할 수 있는지에 대한 상당한 연구가 필요하다. 그리고 다양한 분야에 자격증을 취득해야 하는데 단순노동력이 사라지기 때문이다. 기업인들이 희망하는 다변화에 적응하는 사람이 되어야 하며, 유연성 있게 항상 업무수행방법을 손쉽게 바꿀 수 있고 새로운 환경에 손쉽게 적응하는 사람이 되어야 하며, 기회가 오거나 운수가 좋으면 승진한다고 생각하지 말고, 승진이나 경력을 취득하는데 계획을 가지고 경력을 기획하여야 한다. 업무 중에 다양한 훈련이나 기술습득을 취득하고 자격증을 받아 두어야 한다.
뉴질랜드 노동부가 발표한 노동의 변화를 보자. 우선 사람들은 이러한 질문을 하며. 미래의 직종에 대한 염려를 한다. 가장 좋은 직장을 얻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어떤 직종이 사라지고 어떤 직종이 뜨나? 개인사생활과 일에 대한 중요도에서 어떤 배분이 중요한가? 누구에게 조언을 받을까? 전문가를 찾아가볼까? 다양한 직종에 대해 어떻게 대비하는 것이 좋은가? 첨단기술개발로 일자리가 없어지나? 전통적인 직종들이 미래에는 없어지나? 자영업자가 늘어나나? 미래에는 재택근무를 하거나 집에서 멀리 떨어진 직장을 다닐까? 내 자식들에게 어떻게 대비시켜 좋은 일감을 찾도록 하나? 좀더 좋은 계획을 세울 수는 없을까?
이런 것들을 준비하고 대비책이나 미래의 직종을 알려주는 작업을 노동부에서 한다. 앞으로 로봇이나 컴퓨터가 대신하고 일거리가 없는 사회가 된다는 통설이 있지만 반드시 그렇다고는 볼 수 없다. 단지 단순노동은 점차 줄어들고 첨단기술과 관련된 일거리는 늘어날 것이다. 국제화, 국경 없는 사회에서 일자리의 성격이 많이 변할 것이며 숙련공이나 전문가들을 더욱더 많이 필요로 하는 사회가 될 것이다.
신참에서 과장으로 부장으로 국장으로 승진하는 평생직장은 더 이상 없어 보인다. 이제 더 이상 직장이 과거처럼 안전하지 않다고 믿는 사람이 많지만 국제노동연구소에서 "미래의 직장"이라는 발표문을 보면 그것 또한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니다. 대신 파트타임, 임시직, 자영업으로 스스로 일을 만들어 돈을 버는 경우 등 종래의 기업체 근무보다 더 다양한 직종이 보편화된다. 이는 노동의 유연성도 그렇지만 사람들이 파트타임이나 프리랜서를 희망하기 때문에 많이 생겨나는 직종이기도 한다.
고령화 사회와 국제적인 인력이동으로 인한 다양한 노동문화가 생긴다. OECD 국가통계를 보면 앞으로 10-20년간은 퇴직하는 노동력이 신규노동력 진입보다 훨씬 더 많다. 뉴질랜드에서도 퇴직노동력이 2020년이 되면 더 많아진다. 10-20년 내에 45세 이상 된 노동력이 그 이하보다 훨씬 많아진다. 숙련된 고령노동력은 생산성이 높아지고 경험을 통해 더 현명하게 일을 하지만 재훈련을 통해 신기술에 적응하도록 만들어야 한다. 신규 진입하는 노동력이 감소하여 채용에 어려움을 겪게 되고 이에 따라 기업은 보다 더 직원들에게 유연성 있는 조건으로 채용을 하게 된다.
국제적으로 이동하는 노동력은 훈련된 노동력을 구하기도 쉽지만 외국으로 전문가들을 잃을 확률도 많아진다. 더 많은 여성노동력이 경제활동을 하기 때문에, 아동보육과 노령인구 도우미 등에 새로운 일자리가 많이 창출된다. 핸드폰이나 이메일 등으로 연락이 손쉬워져 사생활과 일이 섞여 대체로 더 많은 시간을 일하게 된다. 종래에는 종일직만 있어서 가정에서 쉬던 사람들도 파트타임 등으로 경제활동을 시작하여, 가족과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이 줄어든다. 파트타임, 임시직, 전화로 연결되는 직업, 계절 또는 계약직, 숙제처럼 집에서 프로젝트로 하는 일, 지하경제에서 소득이 잡히지 않는 일, 다양한 목적으로 잠시 맡아 하는 일 등이 늘어난다.
제조업에서 서비스산업으로 옮겨가는 사회에서 단순노동력이나 단순기술직은 사라지고 전자통신기술이 뜬다. 앞으로는 컴퓨터만 들여다보던 사람들에게 문장력, 국문학 등 글을 잘 쓰는 사람과, 숫자에 밝은 사람, 문제해결능력, 그리고 의사소통과 설득력 있는 대화기술 등이 좋은 사람이 좋은 직장에서 쉽게 출세할 것이다(literacy and numeracy, problem-solving and communication skills). 경영진 또한 수직이 아닌 수평으로 사다리조직이 사라지고 팀장 등 단순한 조직을 통한 의사결정단계가 짧아 재빠른 판단과 결정을 하게 된다. 팀장은 정확하고 신속한 판단력 지도력 통솔력을 가져야 한다. 동기유발과 성실한 태도가 채용의 기본이 된다.
미국노동성의 미래의 직종개요를 읽어보면, 첨단기술발달로 인한 사회전반적인 직종의 변화가 눈에 확연한데, 베이비붐 세대들의 고령화로 고령화 상품이 뜨면서, 24시간 닿는 핸드폰 등 통신수단발달로 더 이상 주40시간 근무라는 개념이 사라지고 사람들은 점점 더 많은 시간을 집에서 일하고 있다. 1930년대 미국의 대공황 시 노동시장이 붕괴되었는데, 1990년대 이후 OECD 노동시장에 이러한 엄청난 변화가 찾아온 것이다. 앞으로는 커리어 즉 "한 분야의 오랜 경력"이라는 말은 사라질 것이며, 임금이나 월급이라는 말이 사라지고 프리랜서,포트폴리오, 프로젝트, 전화상담, 컨설팅 시 비용 등 시간당 전문지식이나 노동력을 계산하는 것이 보편화된다.
전문기술직이나 전문가들은 앞으로 유동적인 네트워크를 통해 종래의 상하직위가 아닌 "편의성 직업"이라 하여 일거리가 있을 때 커미션으로 돈을 많이 받고 일거리가 없을 때 쉬는 사람들이 늘어난다. 일과 오락 휴가 등이 뒤섞여 새로운 일거리는 이러한 개인적인 욕망충족에 초점을 맞추게 된다. 비극적으로 보자면 이로 인한 많은 실업자가 생기며 일자리는 고급기술인력에 고임금을 주는 자리와 단순노동에 파트타임 임시직 일자리가 많이 늘어나며, 고용주는 언제든지 노동력 또는 종업원을 늘렸다 줄였다 할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뚜렷한 직업이 없이 단순직이나 고급일자리를 찾아 불안하게 왔다 갔다 할 듯하다.
변하는 경제는 기술개발과 국제화로 인해 제조상품과 제조방법이 완전히 바뀌게 되면서 노동력도 바뀐다. 직장의 변화는 새로운 방법의 일자리 조직과 노사관계의 변화로 다양한 기업운영의 방법이 선보인다. 노동력의 변화는 고령화 사회, 국제적 노동이동, 다문화사회로 노동력이 변한다. 인구와 일과 삶의 형태변화로, 직장과 사생활과의 관계설정이 중요한 문제로 대두된다. 교육과 훈련에서 미래사회는 전문직 고급노동력을 원하는 사회로 교육과 직업훈련이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게 된다.
산업화는 농업의 종말과 제조업의 부상을 가져왔다. 그러나 첨단기술 발달로 인해 생산성 증가로 인력의 감소로 이어졌고, 1차 산업과 2차 산업에 노동력감소가 이뤄졌다. 소득증가로 인한 소비재 소비가 늘어나 서비스산업이 증가하여 선진국에서는 노동력의 2/3이 서비스산업 종사자이다. 서비스산업은 단순노동과 노동집약산업에서 정보산업까지 다양하며 최근에는 지식산업이 뜨고 있다.
교육, 건강, 지역사회복지서비스, 부동산 기업경영서비스 등, 그리고 레저와 오락, 대중문화서비스 등이 뜨는 산업이다. 특히 호텔, 카페, 레스토랑 등은 신속하게 성장하는 산업인데, 패스트푸드점은 사실상은 서비스산업에 포함시키기보다는 식품생산분야에 포함시켜야 한다. 화이트칼라 직업이 늘어나며 단순노동이 줄어들고 사무직이 줄어들며 정보화 기술직이 늘어난다.
2004년 7월 미국노동성의 노동통계청(Bureau of Labour Statistics) 자료에 따르면, 직종의 탄생이나 소멸은 인구, 노동력, 제품과 서비스 수요에 따라 정해진다. 수요가 있더라도 인구나 노동력이 ?蕙竄逞? 않으면 제조를 할 수 없기도 하고,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 수요가 노동력을 끌어 모으고 훈련시켜 새로운 직종을 탄생시키기도 한다. 기본적으로 직업은 제품과 서비스 수요가 있는 곳에 노동력이 몰리게 되는데, 의료서비스 수요의 증가로 의료나 헬스케어 분야의 직종이 뜬다.
고령화 사회에서의 의료서비스 증가는 직업이 인구에 비례해서 생김을 알 수 있다. 미국인구는 2002-2012년 즉 10년 후에는 2억4천만인데, 미래 인구의 나이에 비례해서 직종이 생겨나고 사라지게 된다. 12년까지 16-24세까지 젊은층 인구가 7% 증가하고, 현재 베이비붐세대는 고령화로 접어들어 55-64세가 되어 총인구의 43.6%로 어느 층 인구보다 많다. 대신 35-44세 장년층은 인구가 감소한다. 미국이민자들 중 히스패닉 계통 인구가 가장 많이 증가하여 어느 다른 계통보다 많아진다. 2012년에 남성 노동력은 10% 증가하지만 여성노동력은 14.3% 증가하여 남성노동력은 현재 53.5%에서 52.5%로 감소하지만 여성인력은 46.5%에서 47.5%로 늘어난다. 16-24세까지의 노동력은 2012년에 15%, 25-54세까지의 기본노동력은 70.2%에서 2012년에는 65.9%로 떨어진다. 그러나 55세 이상의 고령인구가 현재 19.1%에서 14.3%로 증가한다.
20개 뜨는 직종은, 네트워크 시스템 및 데이터통신 기술자, 의료보조, 의료기록 및 보건전문가, 컴퓨터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컴퓨터 시스템 소프트웨어, 물리치료사보조, 데이터베이스 운영자, 수의사 및 의료기술자, 치과보조, 컴퓨터 시스템 분석가, 그리고, 의료보조, 사회 복지사, 가사보조 도우미, 물리치료보조, 위험물질관리사, 작업요법전문가, 치과보조, 개인 가정도우미, 간호사, 중고등학교 교사, 매니저 등이 있다. 결국 미래에 뜨는 직종을 다시 한번 간추리면 전문직관련 업종의 3/4가 컴퓨터관련직종이며, 그 다음은 헬스케어 산업이고, 그 다음은 교육, 훈련 및 도서정보관련 직종이다. 그러므로 전문직관련 업종에 인력충원이 가장 많으며, 가장 대규모의 인력이 들락거리면서 채용이 된다.
뜨는 직종
1. 서비스산업
현재도 계속되는 서비스산업은 지속해서 성장하는데, 미국에서 2012년까지는 총 2160만개의 일자리창출 중에서 서비스산업에 2080만개가 늘어난다. 서비스업종의 종업원들이 이직률이 가장 높은데, 이는 청소년들이 패스트푸드점에서 일하다가 손쉽게 그만두기 때문이며, 저임금에 훈련이 필요 없는 직종에 젊은이들이 몰린다. 국민의 2/3이 이미 서비스산업에 종사하는 선진국들은 더욱더 고객만족에 힘쓰게 되며 고품격 서비스 제공, 더욱더 편리한 접속의 시대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산업의 직종은 더욱더 다양해지는데, 특히 여성인력의 경제활동으로 인한 아동양육관련 숙제산업이나 아동장래를 설계해주는 아동미래디자이너, 베이비시터, 고령화 사회에 필요한 다양한 건강 헬스서비스 및 재택도우미 파견, 책 읽어주는 아르바이트와 노인과 여행을 함께하는 서비스 등 다양한 신종서비스가 개발 될 것이다. 가장 빨리 성장하는 산업으로 뉴마크와 리드 박사(Neumark and Reed)가 전망한 것은 정보지식산업으로 신용카드사, 신용관리회사, 증권 및 상품중개사, 통신사 등이다. 하이테크산업만 성장하는 것이 아니라 건설, 초중고등학교, 아동보육서비스 등이 뜨는 산업이 된다. 뜨는 산업은 대부분 서비스산업인데, 인력공급서비스산업이 앞으로 크게 뜬다.
2. 교육과 의료 복지 서비스
컴퓨터 데이터프로세싱, 그리고 의료서비스 산업의 성장이 가장 크며 이 분야가 미래산업이다. 교육 의료복지서비스 분야의 증가율은 31.8%로 다른 4개의 새 직종 중 하나가 이 교육과 의료서비스 쪽에서 나오는데, 미국의 헬스케어나 사회복지, 사립학교교육관련 직종이 뜬다. 사립병원, 노인요양원, 개개인의 가정방문복지서비스 등이 32.4% 증가하면서 440만개의 일자리가 창출된다 헬스케어와 사회복지분야의 팽창은 고령화 사회와 장수 때문이며, 여성노동력의 경제활동으로 인한 아동보육서비스가 뜬다.
사립학교서비스가 2012년에는 28.7% 증가하면서 76만개의 일자리가 창출되며 더 많은 학생들이 더 오래 동안 학교를 다니게 되므로 교육산업은 뜨는 산업이다. 교육분야에 종사하는 직종이 돈을 많이 버는 직종이다. 기술직으로 돈을 많이 버는 직종은 항공기조종사가 유일하게 50대 고소득직종에 들어간다. 고소득자들은 대부분 교육 및 훈련부문에 종사하는 전문직이다.
총 일자리 증가 중 23.3%가 전문직종에서 이며 이 전문직종 중에서 컴퓨터나 수학과학관련 직종, 헬스케어나 의료기기분야, 그리고 교육 직업훈련과 도서관 등 세가지 직종이 가장 많은 일자리를 창출한다. 서비스산업의 일자리 창출이 두 번째로 높은데, 2012년까지는 가족간의 외식이 늘어나 레스토랑 등 요식업 서비스에 많은 일자리가 있다. 그러나 이보다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분야가 바로 헬스케어 분야로 이 분야는 가장 성장하는 산업의 하나로 34.5%의 일자리가 늘어난다.
3. 전문직
전문직이 30.4%로 증가하면서 5백만 개의 일자리가 창출된다. 경영직, 사무직, 환경미화, 업무개선 교육서비스 등이 2012년까지 37% 증가하며, 가장 뜨는 직종이 취업알선서비스로 54.3%가 증가하며, 새로운 직종에 새로운 직업훈련등과 함께 업무개선서비스 등이 엄청나게 뜨는 직종이다. 그리고 전문직, 과학자, 전문기술서비스분야에서 27.8% 증가하며 많은 일자리가 창출되는데, 컴퓨터시스템디자인과 관련서비스업종은 특히 54.6%나 증가하여 3개의 창출되는 일자리 중 하나는 이 분야인데, 각 기업에서의 정보화 기술의 의존도가 높아지면서 컴퓨터 시스템유지보수 네트워크보안을 위해 상당한 인력을 고용하게 되기 때문이다.
경영, 과학기술 컨설팅서비스도 엄청나게 뜨는 산업으로 55.4% 증가에 새로운 컴퓨터기종이나 소프트웨어가 개발되면 이를 활용하는 복잡 기묘한 비즈니스들이 개발되어 더욱더 많은 컴퓨터관련 일자리를 만들어 내게 된다. 회사의 경영전문가들도 뜨는 직종의 하나지만 컴퓨터산업보다는 낮다.
4. 정보화 산업
정보화 산업이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변해가는 산업이며 2012년까지는 컴퓨터관련 소프트웨어출판사, 인터넷출판, 방송통신, 인터넷서비스 등이 뜨게 되며, 웹서치 포탈, 데이터프로세서 서비스 등이 이 분야의 일자리 증가는 67.9%에 이르는 등 미래전망이 가장 놓은 직종이다. 여기에 통신, 방송, 신문, 잡지, 서적, 주소록출판과 무선, 케이블, 초고속망을 통한 다양한 소프트웨어관련 산업이 한없이 팽창한다.
5. 뷰티, 레저와 관광산업
대중문화와 레저 레크리에이션 등은 2012년까지 28% 성장하게 되는데, 새로운 일자리는 주로 테마파크, 도박장 카지노, 레크리에이션 쪽으로 몰릴 전망이다. 문화, 연예오락 등의 팽창 또한 소득증가로 인한 휴가일수가 증가하게 되고 사람들이 즐거운 휴가를 떠나게 되거나, 몸 만들기 즉 체력단련에 더욱더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되기 때문이다. 특히 레스토랑, 바 등은 맞벌이부부가 밖에서 외식의 기회가 늘어나고 미식가들이 늘어나서 더욱더 뜨는 산업이 된다.
뷰티션 즉 메이크업(화장) 기술자, 피부관리사, 몸매관리사, 헬스케어 관련 다양한 신종직종이 탄생하면서 미국의 베이비붐세대가 벌어둔 돈을 쓰면서 수명연장뿐만 아니라 더욱더 건강하게 오래 사는 방법에 대한 다양한 시도가 있고, 이들이 삶을 즐기는 장소에 많이 모여들게 되므로, 이 분야는 최대의 성장을 약속하는 미래산업이다. 관광산업에서 가상현실로 먼 곳을 실제로는 가지 않고 사이버상에서의 여행에 만족하는 사람들도 물론 있겠지만, 교통수단이 발달하여 다양한 체험관광이나 특별한 취미생활 등 새로운 경험을 원하는 사람들의 관광은 늘어날 전망이다.
6. 교역, 운송, 유지보수산업이 성장
2012년까지 14.1% 성장을 구가하는 이 분야는 운송, 도매상, 창고업 등이 뜨면서 트럭운송 즉 육로운송은 늘어나는데, 기차나 해양운송은 감소한다. 특히 창고업, 도매업, 택배운송 등은 엄청난 성장을 계속하는데, 현존하는 대기업이나 중소기업이 자체 조달하는 창고나 운송을 아웃소싱하고 제조업 자체에만 중점을 두기 때문에 2012년까지 28.6% 성장하는 운송 창고업과 41.7% 성장하는 택배산업은 뜨는 산업이다.
경제성장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사람들이 더 많은 제품을 소비하게 되어 제품도매상 등도 11.3% 정도 늘어날 전망이다. 도매업자나 도매상, 그리고 캐시어 등은 12.9%로 증가, 더 많은 직원을 필요로 하게 된다. 발전소, 천연가스 공급업체 등의 개선된 첨단기술 때문에 생산성향상으로 일자리가 줄어들지만 상수도, 하수도관련 산업은 상당한 증가를 보이는데, 환경의식이 강화되어 수질개선 환경오염 폐기물 처리업 등은 기술발전으로도 인력을 대치할 수 없는 노동집약산업이기 때문이다.
유지보수직종은 공장자동화 설비 등 새로운 시설장치의 유지보수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일자리가 많이 나는 분야로 특히 냉난방 냉동시설설치 및 유지기술은 31.8%나 증가하는 인기직종으로 뜬다. 운송분야에서 육상 해상 항공수송은 약간 일자리가 늘어나고 특히 자동차 트럭 등의 운송업자들은 약간 늘어나지만 철도청직원들이 2012년까지 5.4% 감소라는 가장 많은 일자리를 잃게 된다. 자재운송 인력은 대신 8.9%정도 더 필요하게 된다.
7. 금융서비스
금융서비스는 12.3% 증가율을 보이면서 그 중 부동산, 렌트, 리스산업이 뜨는데, 인구증가에 따른 자연적인 거주지 수요증가 때문이다. 가장 빨리 성장하는 분야는 산업기계장비 렌트, 리스업으로, 39.8%의 증가율을 보인다. 공장에서 기계를 사지 않고 빌려서 제품생산을 하는 시대로 접어들었다. 증권, 보험, 금융서비스도 15.5% 정도 증가하는데 이는 베이비붐세대들이 최고의 저축률을 보이면서 은퇴계획을 세우고 세금혜택 받는 금융상품을 구매하기 때문이며 또한 금융서비스산업의 국제화도 그 이유다.
보험업은 약간 증가하고 금융브로커 금융서비스업체 등도 14.5% 정도 성장하는데 보험사가 상당의 직원을 감량하게 되면 보험전문가들이 스스로 자신들의 보험회사를 차리기 때문이다. 앞으로 제조업보다는 개개인은 돈놀이, 즉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금융투자, 환율이나 다양한 금융상품에 투자수익을 디자인, 관리해주는 가족금융설계사를 두어 가족의 모든 재정문제를 맡기게 된다. 이미 서구에서는 모든 가족이 가족변호사, 가족 담당의가 있는데, 가족금융설계사 또한 50대 이후의 가장은 자신의 재정을 맡기고 있는 실정이다.
8. 중앙정부 약해지고 주정부나 지방정부 성장
정부공무원이 2012년까지는 조금 늘어나는데, 여기에 주로 증가하는 공무원은 공립학교와 공립병원 때문이다. 정부공무원 증가는 뜨거운 감자인데, 2012년이 되면 연방정부직원은 줄어들지만 주정부나 지방정부 공무원 중에서 교육이나 의료분야에서 연방정부로부터의 재정 및 운영을 뺏어오게 되기 때문이다. 지방교육 공무원이 17.5% 정도 늘어날 전망인데, 각 분야에서 연방정부 공무원은 감소하며 연방정부의 서비스는 지속적으로 민간에게 아웃소싱하여 중앙정부의 힘이 미약해진다.
중앙정부의 멸망은 여러 분야에서 점쳐지고 있는데, 기본적으로 정부나 기업이나 돈이 들어와야 운영이 되는데, 정부는 국민으로부터 거두는 세금으로 운영이 되지만, 국가간 교역, 금융거래가 너무나 교묘하고 복잡하여서 어느 나라 어떤 기업이 어느 나라 어느 회사에게 물건을 팔고 사는지를 정부기관이 알아차리지 못하게 수십 개의 국가와 은행이나 금융거래를 거쳐서 순식간에 사이버상에서 거래를 마치기 때문에, 결국에는 앞으로 관세를 거두기가 무척 힘들어지며, 관세 또한 어느 나라가 어느 나라에게 어떻게 세금을 매길 지가 불분명해지면서, 대규모의 아주 값싼 사이버상의 은행에 자신의 회사나 기업의 신뢰도를 알리고 거래를 트면 기존은행보다 경쟁이 안되는 수수료를 받고 사이버상의 거래를 허용해 수수료를 떨구고 가도록 하는 프로그램들이 개발 중인데, 국내에서의 물건을 사고 파는 내수용 거래는 세금이 가능하지만 앞으로는 해외 수출품이나 수입품에 관한 관세를 컨트롤하기가 더욱더 힘들어 진다.
반드시 제품이 국내에 들어오지 않고 해외에서 창고에 저장, 해외에서 판매를 하고 해외에서 금융서비스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무역의존도가 70%(일본 20%)인 한국은 앞으로 내수 30% 정도의 세금만 확실하게 정부가 거둬들일 수 있는 미래가 닥칠 수 있다. 이 금융거래의 혼란, 교역의 관세가 미래 사이버사회에서의 가장 큰 문제로 대두되고 기업은 이 기회를 이용하여 세금이나 관세를 내지 않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 중이다.
9. 종교와 NGO
정부 이외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양한 단체나 종교단체들은 15.7%로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이 분야의 새 직종 10개중 4개가 종교나 시민단체 관련 직종이다. 이들이 개개인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도 27.6% 정도 성장하게 되면서 종교나 시민단체의 사회복지제공인력이 뜨는 직종이 된다. 그 외에도 개개인의 가정 도우미 등 방문서비스 관련 직종도 뜨는 직종이다.
10. 건설업
건설업은 15.1% 정도 성장하는데, 이것은 인구증가와 삶의 질 향상으로 인한 낡은 건물이나 시설을 새로운 도로, 다리, 터널 등으로 재건하는 SOC 산업의 요구가 높고 이러한 분야의 공공시설증설에 많은 건설인구가 투입된다. 건설업은 새로운 택지개발과 더 훌륭한 상가건물을 짓기 때문에 일자리는 약간 늘어난다. 하지만 터널이나 굴착공사를 하는 업종은 탄광이나 유전, 천연가스생산업 등이 사양산업이므로 이분야 일자리는 상당히 줄어든다.
사람들의 구미가 새로운 것, 더 편리한 것을 추구하기 때문에 옛 건물이나 불편한 건물이나 주택을 좀더 편리하고 자급자족되는 시설로 바꾸려는 욕망이 늘어나 건설업은 아직도 미래산업으로 남는다. 특히 베이비붐 세대들이 돈은 가지고 있으면서 더욱더 편리한 노년, 화려한 후반전을 치르기 위한 노력을 하기 때문에, 다양한 미용, 레크리에이션, 건강 및 체질, 체력관리, 노후억제기능 강화를 위한 각종 레저나 대중오락시설 등은 더욱더 첨단기술과 함께 발전한다.
고령인구를 위해 자급자족되는 주택을 지어 밖에 나가지 않고도 모든 것이 집에서 해결되는 첨단기능을 갖춘 주택이 유행할 것이며, 고령인구들이 도심 속에서 의료서비스를 받고 자녀들과 자주 만날 수 있기를 희망하기 때문에 교외나 도심지에 소규모 실버타운이 설치되는 등 산속의 실버타운 컨셉은 죽고 가까운 공기 좋은 곳에서의 전원주택이나 레저오락시설 속의 실버타운이 유행하며, 이 분야에서의 건설주문이 많아 질 것이다.
11. 인력공급업체
임시직, 기업채용, 비서직, 관리직, 기술직 일꾼을 찾는 기업에 필요인력을 즉각 공급하는 업체는 앞으로 일거리가 더욱더 많아질 것이다. 노사갈등이 2010년으로 거의 끝이 나면 노조가 없어지고 각 개인은 언제 잃을지 모르는 직장에 대한 불안으로 인력공급업체에 이력서를 관리시키게 된다. 현재 18% 정도의 근로자가 급속 성장하는 산업에 임시, 계약직으로 근무하는 것이 미국통계인데 다른 산업에서의 임시계약직이 10% 정도인 것이 비하면 높다.
그러나 앞으로 뜨는 산업에는 임시 계약직이 많이 고용되며 이런 노동의 유연성 때문에 뜨는 것이므로 이런 상황은 지속될 예정이다. 크게 뜨는 산업으로는 건설업과 인력공급산업이며 여기에는 더욱더 임시 계약직이 많은데, 뜨는 산업이 특히 임시계약직을 많이 희망한다는 연구가 나왔다. 급속 성장한 이후 안정된 업체는 임시계약직을 자신들의 필요에 의해 일반직으로 바꾸는 경향이 높다. 그러나 아직도 전통적인 기업에서 다양한 노사관계나 기업경영진들간의 전통적인 안정된 고용형태를 유지하는 곳도 많으며, 이들에게도 단지 신기술에 대한 교육이나 훈련이 실시되고 있다,
지는 직종
1. 제조업
제조업은 1980년 이래 성장을 멈추고 있고 2012년까지는 미미한 성장을 하겠지만 서비스산업에 비해 사양산업이며 특히 선진국에서는 뚜렷한 감소세를 보인다. 일반제조업도 1% 정도 일자리 감소가 일어나며 플라스틱, 고무, 기계제조업은 조금 성장하겠지만 고령화 사회에서의 의료제약회사들은 23.2% 성장을 하는 반면에 타 제조업은 공장기계화, 국제적 경쟁, 생산성향상 등으로 노동력이 급격히 감소하며 특히 텍스타일 의류봉제산업은 사양산업으로 노동력이 급감한다. 대신 컴퓨터나 전자제품 생산인력 또한 감소하여 일자리가 줄어든다.
생산직 근로자는 노동력의 필요성 감소로 일자리가 줄어들지만 그래도 식품가공처리, 기계제조, 용접공, 절단기술자, 납땜전문가 등은 일자리가 늘어난다. 그러나 섬유가공, 봉제 등의 직종은 사양산업으로 일자리가 사라진다. 노조들의 반발을 고려해서 이 제조업은 대부분 일자리를 아웃소싱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아웃소싱으로 이러한 직종들은 정부정책과 맞아 떨어져 노조의 힘을 약화시킨다. 최근에 외국철강수입을 제한하기 위한 철강관세정책은 사실상 미국내의 값비싼 노동력으로 미국의 기업을 개발도상국으로 이주하게 만들기도 한다.
2. 농업, 임업, 수산업 및 광업
이 분야는 2% 정도 일자리가 줄어들며 기술개발로 인해 인력이 필요치 않게 되는 산업이다. 그러나 농업 임업에서는 대행업체가 뜨면서 농사를 대신 지어주는 기업이 생기거나 농장에 인력을 제공하는 인력제공서비스업체들이 일자리를 만들어 18.4% 정도 증가하게 된다. 광업은 특히 11.8% 정도나 일자리가 줄어들어 석탄 철광탄광은 38% 정도나 일자리가 줄어든다. 이 분야도 첨단기술개발로 인한 기계화 때문이며, 노동생산성이 높아지고 국가간의 경쟁이 심해지고 환경오염에 관한 규제가 엄격해져서 사양산업이라 할 수 있다.
농업, 수산업, 임업 등에는 종래의 업종이 대거 없어지는 한편 새로 첨단기술로 무장된 직종이 늘어나며 특히 농장은 기계화된 사업체 운영자를 필요로 한다. 수산업이나 통나무 베는 직종 등은 각각 26.8%와 3.2% 씩 감소한다.
3. 사무 경영보조
사무보조직 중, 경리, 홍보직종은 6.8%정도 증가할 전망이며, 고객서비스업이 그 중에서 가장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며, 데스크톱 출판도 사무직보조에서 가장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게 되어 29.2%의 성장을 보인다. 하지만 기업경영보조 즉 경영진보좌 등은 일자리가 가장 많이 줄어드는 분야다. 최대의 지는 산업으로는 공장자동화, 사무기기 자동화를 통한 사무직원들이 최대로 사라지는 직종이 된다. 앞으로는 사장이나 높은 직위의 사람도 비서 등이 없이 스스로 다양한 기기를 작동, 활용하게 된다. 워드를 쓰면서 타자수가 사라졌으며, pc 활용을 통해 다양한 사무직원을 줄일 수가 있다.
사무직원은 지는 직종이다. http://stats.bls.gov/ oco/oco2003.htm. 운전수가 필요 없어지게 되며 자동네비게이터의 도움으로 경영인들이 스스로 차를 몰게 되거나, 자동차를 사무실 대신에 사용하는 시대가 곧 오게 되면서, 사무실의 공간이나 사무실 빌딩들이 감소하고, 도심중심에는 지난날에 멀리 떨어져 나갔던 실버타운이나 병원 등이 들어서거나, 첨단교육시설이 들어서서 평생교육에 대한 의무교육을 시키게 된다.
지금까지는 중고등학교까지가 의무교육이어서 아동을 학교에 보내지 않는 부모는 체포되는데, 앞으로는 50세까지 혹은 평생교육을 받지 않으면 벌금을 내는 제도도 고안 중에 있을 만큼 너무나 다양한 첨단기술이 매일처럼 개발되고 있다. 이러한 첨단기술 교육, 훈련을 시키는 직종은 뜨지만, 누구나 그 훈련을 받기 때문에 비서나 단순사무직이 감소하며, 기업경영에서는 과장, 부장, 국장 등의 수직조직, 계급, 서열이 없어지는 수평조직으로 팀제로 바뀌기 때문에 단순경영진이 사라진다.
4. 은퇴자들의 헬스케어 혜택
2002년 미국통계에 의료보험 등 연금의 고질적인 적자로 인해 앞으로 은퇴하는 근로자의 헬스케어 혜택을 줄 수가 없게 될지도 모른단다. 여기에 조금 더 하면 은퇴자들의 의료보험도 위태위태한 모양이다. 대기업은 퇴직하는 근로자의 의료보험을 50% 정도 커버해 준다. 그러나 최근의 미래연구에 의하면 2031년에는 대기업이나 중소기업에서 퇴직한 자사근로자의 의료보험을 10%만 커버해 준다는 예측이 나왔다.
그러므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기 위해서 재정적자를 메우는 방법은 지금부터라도 기업은 종업원, 근로자로부터 세금을 더 많이 거둬야 한다는 뜻이 된다. 퇴직자들에게 돌아가는 혜택이 점차 오히려 줄어드는 현상이 일어나게 된다. 국내에서도 연금고갈 문제가 심각하게 다가오듯이 각국이 고령화 사회에 세금을 내는 경제활동인구는 줄고 그 세금으로 연금을 받거나 의료서비스를 받을 사람이 급격히 늘어나기 때문에 여기에 대한 연금기관의 경영악화는 상식이 되어버렸다.
경영악화로 폐쇄하기 전에 각국은 서비스를 줄이고 서비스 질을 하향조정하며 고령화인구들에게 은퇴연령을 늘리게 될 것이다. 영국이 지난해 73세로 은퇴연령을 늘린 것과 함께 서구에서는 퇴직연령을 70세로 늘리고, 55세 60세에 임금피크제를 실시하며, 65세 이후에는 퇴직인구들이 파트타임이나 임시직, 계약직으로 바꿔서 지속적으로 같은 직장에 출퇴근을 하여 경제활동을 계속하도록 바뀌고 있다.
5. 사라지는 공장
공장이 사라지고 다시 창고에서 일을 하게 되는가? 미국의 경제역사가 조엘 목키르(Joel Mokyr, 2001)의 공장의 부상과 소멸(The Rise and Fall of the Factory System)이라는 논문은 기술개발로 인해 공장을 지을 필요가 없이 헛간이나 창고에서 뚝딱하면서 일하는 경우가 늘어났다고 한다. 미국 피츠버그(Pittsburgh, 17-19 November)에서 2000년도에 조사한 결과다. 19세기에는 모든 사람들이 가내수공업에 종사했다.
산업혁명으로 집에서 나가 공장에서 정해진 시간 즉 9-5시까지 근무를 하였지만 이제는 공장이나 사무실에서 근무하던 사람들이 다시 가정으로 창고나 차고로 옮겨오고 있다. 공장, 사무실 근무가 인간의 경제생산성, 근무형태, 사회조직까지 바꿨고, 농업을 농장으로 바꾸면서 삶의 질 향상도 이룩했다. 인간의 긍정적인 복지제도도 일터에서 일자리 단위로 만들어지고, 물질만능주의도 있었지만 민주화 사회를 가속화시켰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직장으로 인한 개인의 자유가 제한되었고 직장이나 일터의 위치에 대한 선택의 권리를 잃었다. 앞으로는 인간이 직장을 찾아 일터나 공장 쪽으로 이동하는 것이 아니라, 정보가 이동하고 사람은 가정에서 재택근무를 하게 될 것이며, 이로 인한 인간이 원하는 제품자체도 바뀐다. 재택근무로 많은 차량구매가 사라질 것이며, 공장기계나 사무기기 또한 바뀌거나 가정용으로 변하거나 소멸하게 된다. 종래에는 집을 떠난 노동자들이 상인이나 기업이 자재나 장비를 보급하면 공장에서 제품을 만들어 밖으로 내보내는 경제구조였다.
스팀엔진은 가정에서 만들기에는 너무 컸다. 19세기에는 전보, 전화, 등사기, 타자기 등으로 정보를 교환하고 사람들은 기차, 전차, 자전거, 자동차로 이동했다. 당시는 인간의 운송, 수송비용이 정보의 이동비용보다 낮았기 때문이었다. 오늘날 정보통신이동의 비용이 엄청나게 저렴하며 특히 장거리나 국제간의 통신 또한 저렴하여, 더 이상 비싼 비용으로 사람을 이동할 필요 없이 정보를 이동하는 시스템으로 경제가 바뀐다고 한다.
재택 또는 전원주택지역에 공장을 지어 장시간 출퇴근하지 않도록 하며 보다 유연하게 근로자가 원하는 시간대에 근무하도록 하며, 아동양육 등도 근무지에서 동시에 할 수 있도록 변해간다. 지난 25년간 정보이동비용은 지속적으로 저렴해졌지만 인간운송 즉 출퇴근비용은 그대로이기 때문에, 10년 후에는 사실상 공장, 사무실, 출퇴근이 줄어들지만 완전히 사라진다는 것은 아니다. 어떤 직업은 전화통신으로 해결되지만 그렇지 못한 것도 많다. 인간은 변화에 저항하기 때문에 단시일 내에 변하지 않지만 서서히 공장의 종말은 오고 있다.
6. 출판업의 종말
미국의 인쇄업은 오늘날 1907년 미국의 대장장이나 제철공과 같다. 미래는 과연 있는 것인가? 콘리 렉트라미디어사 사장은 최근에 전통적인 인쇄소에서 특수 디지털칼라 및 데이터프린팅 전문인쇄소로 영업을 바꾸었다. 30명의 직원으로 내년부터는 25% 이상 성장하리라 보며, 인쇄소도 넓혀야 할 것이라 본다. 인쇄가 전통적인 오프셋프린팅에서 디지털기술로 가지 않으면 전통적인 인쇄소는 종말을 맞고 만다. 2000-2003년간 콘리가 연구 조사한 결과를 보면 인쇄소수입이 150억불 이상 감소하였고 순이익은 100억불 정도 줄었다.
앞으로10년 안에 13,500개의 인쇄소가 문을 닫게 되며, 45만명이 일자리를 잃게 되고 170억불의 수입감소가 예상된다. 하지만 콘리의 렉트라미디어사는 이미 변신에 성공하여 데이터프린팅으로 가고, 특히 개인화 즉 개개인의 맞춤서비스 인쇄가 미래라고 보았다. 컴퓨터에서 출력되는 자료를 DM하여 자동우편서비스를 해주거나, 정크메일이라고 불리는 불특정다수에게 편지를 보내주는 사업을 하는 데는 아직도 틈새시장이 있다고 본다. 그리고 구청이나 관공서에서 세금 발급하는 용지를 인쇄, 투표용지 등을 인쇄, 기술매뉴얼이나 카달로그 인쇄 등도 시장이 남아있지만 인쇄업종은 사양산업임이 틀림없다.
7. 평생직장
앞으로 평생직장(lifetime jobs)은 사라진다. 1990년대에 이미 나온 말인데, 평생직장은 과거의 말이고, 미국의 미시간대가 운영하는 국립여론조사기관인 일반사회여론조사(General Social Survey:GSS)에 그런 트렌드 변화가 보이지는 않지만, 근로자들의 직장에 대한 불안감을 감지한 것이다. 이 여론조사기관은 1977년이래 여기에 관해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마지막 1997년 조사에 따르면 아직도 변화가 없고 미국노동성의 노동통계청의 1998년 통계에서 보면 25세 이상의 근로자가 1998년 현재 한 직장에서 평균근무기간이 4.7년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고 그 조사는 10년 전 조사가 평균 5년 정도 되는 것을 볼 때 크게 변한 것은 아님을 알 수 있다.
하지만 노동통계청조사에 의하면 한 직장에 연속근무연도를 평균내면 서서히 그 연수가 감소하는 것을 볼 때, 평생직장은 이제 종말이 온 것이 틀림없다. 미국노동통계청에 따르면 한 직장에서 옮긴 직장의 월급이 평균 20% 정도 더 많이 받는 것으로 나타났고, 제조업근무 경력으로 다른 직장에 도전했을 때 20% 정도 더 많은 액수의 임금을 받기는 어려운 것으로 드러났다. 두 번째 직장에서의 업무수행능력도 더 높아지며, 22% 정도만 전 직장보다 업무수행능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국, 직장을 옮긴 사람들 중 80%는 옮긴 직장에 더 만족한다는 결과가 나왔고 62% 정도는 자신의 경력에 두 번째 옮긴 직장이 더 많은 도움이 된다고 대답했다. 1980년대와 1990년대의 기업구조조정기간 동안 많은 직장인이 자리를 옮겼는데, 더 많은 화이트칼라와 경력직이 재고용되었다. 결국, 평생직장이 사라진다는 특별한 현상은 나타나지 않고 있지만 근로자의 우려와 불안에서 그런 결과를 추론할 수 있고, 근로자가 불안할 때 다른 직장을 찾게 되면서 더 많은 사람들이 이직을 하게 되는 것이다.
다양한 직종이 첨단기술발달로 그냥 사라지고 있으며, 고용안정과 취업은 인간의 심리적 안정을 가져다 주는 바로미터이며, 노사간 또는 경영진들과의 관계가 급변하고 있는 상황에서 수직조직에서 수평조직으로 국장, 실장제도에서 팀장제로 의사소통, 전결과정의 단계를 줄이기 때문에 여기에서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직책을 잃고 회사를 떠나는 경우도 생기고 있다.
8. 텍스타일, 패션, 의류산업
신소재의류는 한번 만들면 봄여름가을겨울 없이 추울 때는 더운 온기, 더울 때는 서늘한 기운이 나오도록 칩으로 조절하게 되기 때문에 계절에 따른 옷감이 필요 없어지게 될 것이고, 패션 또한 인터넷이나 국제통신, 온라인, 화상서비스 등으로 지구촌유행을 너무나 손쉽게 순식간에 감지하고 볼 수 있고 입을 수 있어, 패션의 국제화는 너무나 다양한 패션 때문에 오히려 어떤 유행이 없어지거나 패션의 중요성이 낮아질 가능성이 있다.
패션은 다분화되어 매니아 또는 세대나 동호인들끼리 좋아하는 패션을 즐기는 등, 일반패션이란 컨셉보다 항상 틈새시장 패션 쪽으로 다양성이 가장 중요한 컨셉이 될 전망이다. 지구촌문화로 인한 각국의 전통과 문화가 혼동되고 다양화, 퓨전문화가 뜨게 되기 때문에, 각국의 전통의상이나 문화가 국제적으로 유행할 수 있는 호기가 다가오기도 하지만, 또 다른 나라의 문화가 손쉽게 국내에 침투하여 유행을 바꿀 수 있거나, 문화를 혼합시킬 수 있다. 여기에 의류 패션산업에서 눈에 보이는 현저한 차이를 발견할 수 있게 된다.
출처 ? www.korea2050.net
미래에 뜨는 직종, 지는 직종
미래 직종에 경쟁력을 가지려면, 변화에 적응하는 기술을 가진 사람, 포괄적인 사고와 전문기술 즉 통신, 대화기술, 팀워크에 재능이 있는 즉 남과 함께 일하며 지도력 있는 사람이 좋은 직장을 가지지 공부만 잘하고 남과 싸우면서 반목하는 성격이 까다로운 사람은 앞으로 살아남지 못한다. 수직적 명령체계가 아닌 수평적 상하관계이기 때문에, 인기가 좋고 남에게 양보를 잘하여 자기 사람을 많이 만드는 호평을 받는 사람이 경쟁력에서 이긴다. 꼬장꼬장하고 자기 주장만 내세우며 남을 말을 듣지 않으며 남에게 질 줄 모르는 사람은 앞으로 팀워크, 프로젝트체재, 전문기술에 역점을 두는 즉 다들 잘난 사람들 속에서 반목하는 사람과 일하기 싫어하기 때문에 같은 프로젝트에 끼워주지 않으며 팀워크에서 타인들을 기분 나쁘게 하여 전체 생산성을 떨어뜨린다.
그러므로 미래의 경쟁력 있는 사람은 "질 줄 아는 사람" 즉 포용성 있고 포괄적이나 human skill, 즉 인간을 부추기고 칭찬하고 달래면서 그 사람의 주장에 따라 양보하고 격려하면서 내가 원하는 바를 이끌어내는 기술을 가진 사람이 지도자, CEO로 성공하게 된다. 고급기술인력, 동기부여가 되어 열정적으로 일하는 사람, 생산성이 높은 사람, 고품질의 업무를 수행하는 사람들이 채용될 확률이 높다. 평생교육을 통해 항상 새로운 교육, 훈련을 받는 사람이 지식정보화 사회에서 살아남는다.
모든 경영자나 기업총수들은 구조조정 및 다운사이징하는데 신경을 쓸 것이고, 자리가 비면 채우지 않는다. 국장이나 실장 등 장 자리를 줄이고, 과장 부장 등 매니저 자리를 없애면서 수평적 팀제를 활용한다. 기업경영에서 사람들에게 더 많은 책임감을 지우며, 노사관계 등으로 인력은 거의 아웃소싱한다. 평생직장이 사라지며 임시직이나 계약직으로 채운다.
그러면 일자리를 구하는 사람들은 우선, 어떤 전공, 어떤 분야에 뛰어 들어야 앞으로 직장을 손쉽게 구할 수 있는지에 대한 상당한 연구가 필요하다. 그리고 다양한 분야에 자격증을 취득해야 하는데 단순노동력이 사라지기 때문이다. 기업인들이 희망하는 다변화에 적응하는 사람이 되어야 하며, 유연성 있게 항상 업무수행방법을 손쉽게 바꿀 수 있고 새로운 환경에 손쉽게 적응하는 사람이 되어야 하며, 기회가 오거나 운수가 좋으면 승진한다고 생각하지 말고, 승진이나 경력을 취득하는데 계획을 가지고 경력을 기획하여야 한다. 업무 중에 다양한 훈련이나 기술습득을 취득하고 자격증을 받아 두어야 한다.
뉴질랜드 노동부가 발표한 노동의 변화를 보자. 우선 사람들은 이러한 질문을 하며. 미래의 직종에 대한 염려를 한다. 가장 좋은 직장을 얻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어떤 직종이 사라지고 어떤 직종이 뜨나? 개인사생활과 일에 대한 중요도에서 어떤 배분이 중요한가? 누구에게 조언을 받을까? 전문가를 찾아가볼까? 다양한 직종에 대해 어떻게 대비하는 것이 좋은가? 첨단기술개발로 일자리가 없어지나? 전통적인 직종들이 미래에는 없어지나? 자영업자가 늘어나나? 미래에는 재택근무를 하거나 집에서 멀리 떨어진 직장을 다닐까? 내 자식들에게 어떻게 대비시켜 좋은 일감을 찾도록 하나? 좀더 좋은 계획을 세울 수는 없을까?
이런 것들을 준비하고 대비책이나 미래의 직종을 알려주는 작업을 노동부에서 한다. 앞으로 로봇이나 컴퓨터가 대신하고 일거리가 없는 사회가 된다는 통설이 있지만 반드시 그렇다고는 볼 수 없다. 단지 단순노동은 점차 줄어들고 첨단기술과 관련된 일거리는 늘어날 것이다. 국제화, 국경 없는 사회에서 일자리의 성격이 많이 변할 것이며 숙련공이나 전문가들을 더욱더 많이 필요로 하는 사회가 될 것이다.
신참에서 과장으로 부장으로 국장으로 승진하는 평생직장은 더 이상 없어 보인다. 이제 더 이상 직장이 과거처럼 안전하지 않다고 믿는 사람이 많지만 국제노동연구소에서 "미래의 직장"이라는 발표문을 보면 그것 또한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니다. 대신 파트타임, 임시직, 자영업으로 스스로 일을 만들어 돈을 버는 경우 등 종래의 기업체 근무보다 더 다양한 직종이 보편화된다. 이는 노동의 유연성도 그렇지만 사람들이 파트타임이나 프리랜서를 희망하기 때문에 많이 생겨나는 직종이기도 한다.
고령화 사회와 국제적인 인력이동으로 인한 다양한 노동문화가 생긴다. OECD 국가통계를 보면 앞으로 10-20년간은 퇴직하는 노동력이 신규노동력 진입보다 훨씬 더 많다. 뉴질랜드에서도 퇴직노동력이 2020년이 되면 더 많아진다. 10-20년 내에 45세 이상 된 노동력이 그 이하보다 훨씬 많아진다. 숙련된 고령노동력은 생산성이 높아지고 경험을 통해 더 현명하게 일을 하지만 재훈련을 통해 신기술에 적응하도록 만들어야 한다. 신규 진입하는 노동력이 감소하여 채용에 어려움을 겪게 되고 이에 따라 기업은 보다 더 직원들에게 유연성 있는 조건으로 채용을 하게 된다.
국제적으로 이동하는 노동력은 훈련된 노동력을 구하기도 쉽지만 외국으로 전문가들을 잃을 확률도 많아진다. 더 많은 여성노동력이 경제활동을 하기 때문에, 아동보육과 노령인구 도우미 등에 새로운 일자리가 많이 창출된다. 핸드폰이나 이메일 등으로 연락이 손쉬워져 사생활과 일이 섞여 대체로 더 많은 시간을 일하게 된다. 종래에는 종일직만 있어서 가정에서 쉬던 사람들도 파트타임 등으로 경제활동을 시작하여, 가족과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이 줄어든다. 파트타임, 임시직, 전화로 연결되는 직업, 계절 또는 계약직, 숙제처럼 집에서 프로젝트로 하는 일, 지하경제에서 소득이 잡히지 않는 일, 다양한 목적으로 잠시 맡아 하는 일 등이 늘어난다.
제조업에서 서비스산업으로 옮겨가는 사회에서 단순노동력이나 단순기술직은 사라지고 전자통신기술이 뜬다. 앞으로는 컴퓨터만 들여다보던 사람들에게 문장력, 국문학 등 글을 잘 쓰는 사람과, 숫자에 밝은 사람, 문제해결능력, 그리고 의사소통과 설득력 있는 대화기술 등이 좋은 사람이 좋은 직장에서 쉽게 출세할 것이다(literacy and numeracy, problem-solving and communication skills). 경영진 또한 수직이 아닌 수평으로 사다리조직이 사라지고 팀장 등 단순한 조직을 통한 의사결정단계가 짧아 재빠른 판단과 결정을 하게 된다. 팀장은 정확하고 신속한 판단력 지도력 통솔력을 가져야 한다. 동기유발과 성실한 태도가 채용의 기본이 된다.
미국노동성의 미래의 직종개요를 읽어보면, 첨단기술발달로 인한 사회전반적인 직종의 변화가 눈에 확연한데, 베이비붐 세대들의 고령화로 고령화 상품이 뜨면서, 24시간 닿는 핸드폰 등 통신수단발달로 더 이상 주40시간 근무라는 개념이 사라지고 사람들은 점점 더 많은 시간을 집에서 일하고 있다. 1930년대 미국의 대공황 시 노동시장이 붕괴되었는데, 1990년대 이후 OECD 노동시장에 이러한 엄청난 변화가 찾아온 것이다. 앞으로는 커리어 즉 "한 분야의 오랜 경력"이라는 말은 사라질 것이며, 임금이나 월급이라는 말이 사라지고 프리랜서,포트폴리오, 프로젝트, 전화상담, 컨설팅 시 비용 등 시간당 전문지식이나 노동력을 계산하는 것이 보편화된다.
전문기술직이나 전문가들은 앞으로 유동적인 네트워크를 통해 종래의 상하직위가 아닌 "편의성 직업"이라 하여 일거리가 있을 때 커미션으로 돈을 많이 받고 일거리가 없을 때 쉬는 사람들이 늘어난다. 일과 오락 휴가 등이 뒤섞여 새로운 일거리는 이러한 개인적인 욕망충족에 초점을 맞추게 된다. 비극적으로 보자면 이로 인한 많은 실업자가 생기며 일자리는 고급기술인력에 고임금을 주는 자리와 단순노동에 파트타임 임시직 일자리가 많이 늘어나며, 고용주는 언제든지 노동력 또는 종업원을 늘렸다 줄였다 할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뚜렷한 직업이 없이 단순직이나 고급일자리를 찾아 불안하게 왔다 갔다 할 듯하다.
변하는 경제는 기술개발과 국제화로 인해 제조상품과 제조방법이 완전히 바뀌게 되면서 노동력도 바뀐다. 직장의 변화는 새로운 방법의 일자리 조직과 노사관계의 변화로 다양한 기업운영의 방법이 선보인다. 노동력의 변화는 고령화 사회, 국제적 노동이동, 다문화사회로 노동력이 변한다. 인구와 일과 삶의 형태변화로, 직장과 사생활과의 관계설정이 중요한 문제로 대두된다. 교육과 훈련에서 미래사회는 전문직 고급노동력을 원하는 사회로 교육과 직업훈련이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게 된다.
산업화는 농업의 종말과 제조업의 부상을 가져왔다. 그러나 첨단기술 발달로 인해 생산성 증가로 인력의 감소로 이어졌고, 1차 산업과 2차 산업에 노동력감소가 이뤄졌다. 소득증가로 인한 소비재 소비가 늘어나 서비스산업이 증가하여 선진국에서는 노동력의 2/3이 서비스산업 종사자이다. 서비스산업은 단순노동과 노동집약산업에서 정보산업까지 다양하며 최근에는 지식산업이 뜨고 있다.
교육, 건강, 지역사회복지서비스, 부동산 기업경영서비스 등, 그리고 레저와 오락, 대중문화서비스 등이 뜨는 산업이다. 특히 호텔, 카페, 레스토랑 등은 신속하게 성장하는 산업인데, 패스트푸드점은 사실상은 서비스산업에 포함시키기보다는 식품생산분야에 포함시켜야 한다. 화이트칼라 직업이 늘어나며 단순노동이 줄어들고 사무직이 줄어들며 정보화 기술직이 늘어난다.
2004년 7월 미국노동성의 노동통계청(Bureau of Labour Statistics) 자료에 따르면, 직종의 탄생이나 소멸은 인구, 노동력, 제품과 서비스 수요에 따라 정해진다. 수요가 있더라도 인구나 노동력이 ?蕙竄逞? 않으면 제조를 할 수 없기도 하고,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 수요가 노동력을 끌어 모으고 훈련시켜 새로운 직종을 탄생시키기도 한다. 기본적으로 직업은 제품과 서비스 수요가 있는 곳에 노동력이 몰리게 되는데, 의료서비스 수요의 증가로 의료나 헬스케어 분야의 직종이 뜬다.
고령화 사회에서의 의료서비스 증가는 직업이 인구에 비례해서 생김을 알 수 있다. 미국인구는 2002-2012년 즉 10년 후에는 2억4천만인데, 미래 인구의 나이에 비례해서 직종이 생겨나고 사라지게 된다. 12년까지 16-24세까지 젊은층 인구가 7% 증가하고, 현재 베이비붐세대는 고령화로 접어들어 55-64세가 되어 총인구의 43.6%로 어느 층 인구보다 많다. 대신 35-44세 장년층은 인구가 감소한다. 미국이민자들 중 히스패닉 계통 인구가 가장 많이 증가하여 어느 다른 계통보다 많아진다. 2012년에 남성 노동력은 10% 증가하지만 여성노동력은 14.3% 증가하여 남성노동력은 현재 53.5%에서 52.5%로 감소하지만 여성인력은 46.5%에서 47.5%로 늘어난다. 16-24세까지의 노동력은 2012년에 15%, 25-54세까지의 기본노동력은 70.2%에서 2012년에는 65.9%로 떨어진다. 그러나 55세 이상의 고령인구가 현재 19.1%에서 14.3%로 증가한다.
20개 뜨는 직종은, 네트워크 시스템 및 데이터통신 기술자, 의료보조, 의료기록 및 보건전문가, 컴퓨터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컴퓨터 시스템 소프트웨어, 물리치료사보조, 데이터베이스 운영자, 수의사 및 의료기술자, 치과보조, 컴퓨터 시스템 분석가, 그리고, 의료보조, 사회 복지사, 가사보조 도우미, 물리치료보조, 위험물질관리사, 작업요법전문가, 치과보조, 개인 가정도우미, 간호사, 중고등학교 교사, 매니저 등이 있다. 결국 미래에 뜨는 직종을 다시 한번 간추리면 전문직관련 업종의 3/4가 컴퓨터관련직종이며, 그 다음은 헬스케어 산업이고, 그 다음은 교육, 훈련 및 도서정보관련 직종이다. 그러므로 전문직관련 업종에 인력충원이 가장 많으며, 가장 대규모의 인력이 들락거리면서 채용이 된다.
뜨는 직종
1. 서비스산업
현재도 계속되는 서비스산업은 지속해서 성장하는데, 미국에서 2012년까지는 총 2160만개의 일자리창출 중에서 서비스산업에 2080만개가 늘어난다. 서비스업종의 종업원들이 이직률이 가장 높은데, 이는 청소년들이 패스트푸드점에서 일하다가 손쉽게 그만두기 때문이며, 저임금에 훈련이 필요 없는 직종에 젊은이들이 몰린다. 국민의 2/3이 이미 서비스산업에 종사하는 선진국들은 더욱더 고객만족에 힘쓰게 되며 고품격 서비스 제공, 더욱더 편리한 접속의 시대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산업의 직종은 더욱더 다양해지는데, 특히 여성인력의 경제활동으로 인한 아동양육관련 숙제산업이나 아동장래를 설계해주는 아동미래디자이너, 베이비시터, 고령화 사회에 필요한 다양한 건강 헬스서비스 및 재택도우미 파견, 책 읽어주는 아르바이트와 노인과 여행을 함께하는 서비스 등 다양한 신종서비스가 개발 될 것이다. 가장 빨리 성장하는 산업으로 뉴마크와 리드 박사(Neumark and Reed)가 전망한 것은 정보지식산업으로 신용카드사, 신용관리회사, 증권 및 상품중개사, 통신사 등이다. 하이테크산업만 성장하는 것이 아니라 건설, 초중고등학교, 아동보육서비스 등이 뜨는 산업이 된다. 뜨는 산업은 대부분 서비스산업인데, 인력공급서비스산업이 앞으로 크게 뜬다.
2. 교육과 의료 복지 서비스
컴퓨터 데이터프로세싱, 그리고 의료서비스 산업의 성장이 가장 크며 이 분야가 미래산업이다. 교육 의료복지서비스 분야의 증가율은 31.8%로 다른 4개의 새 직종 중 하나가 이 교육과 의료서비스 쪽에서 나오는데, 미국의 헬스케어나 사회복지, 사립학교교육관련 직종이 뜬다. 사립병원, 노인요양원, 개개인의 가정방문복지서비스 등이 32.4% 증가하면서 440만개의 일자리가 창출된다 헬스케어와 사회복지분야의 팽창은 고령화 사회와 장수 때문이며, 여성노동력의 경제활동으로 인한 아동보육서비스가 뜬다.
사립학교서비스가 2012년에는 28.7% 증가하면서 76만개의 일자리가 창출되며 더 많은 학생들이 더 오래 동안 학교를 다니게 되므로 교육산업은 뜨는 산업이다. 교육분야에 종사하는 직종이 돈을 많이 버는 직종이다. 기술직으로 돈을 많이 버는 직종은 항공기조종사가 유일하게 50대 고소득직종에 들어간다. 고소득자들은 대부분 교육 및 훈련부문에 종사하는 전문직이다.
총 일자리 증가 중 23.3%가 전문직종에서 이며 이 전문직종 중에서 컴퓨터나 수학과학관련 직종, 헬스케어나 의료기기분야, 그리고 교육 직업훈련과 도서관 등 세가지 직종이 가장 많은 일자리를 창출한다. 서비스산업의 일자리 창출이 두 번째로 높은데, 2012년까지는 가족간의 외식이 늘어나 레스토랑 등 요식업 서비스에 많은 일자리가 있다. 그러나 이보다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분야가 바로 헬스케어 분야로 이 분야는 가장 성장하는 산업의 하나로 34.5%의 일자리가 늘어난다.
3. 전문직
전문직이 30.4%로 증가하면서 5백만 개의 일자리가 창출된다. 경영직, 사무직, 환경미화, 업무개선 교육서비스 등이 2012년까지 37% 증가하며, 가장 뜨는 직종이 취업알선서비스로 54.3%가 증가하며, 새로운 직종에 새로운 직업훈련등과 함께 업무개선서비스 등이 엄청나게 뜨는 직종이다. 그리고 전문직, 과학자, 전문기술서비스분야에서 27.8% 증가하며 많은 일자리가 창출되는데, 컴퓨터시스템디자인과 관련서비스업종은 특히 54.6%나 증가하여 3개의 창출되는 일자리 중 하나는 이 분야인데, 각 기업에서의 정보화 기술의 의존도가 높아지면서 컴퓨터 시스템유지보수 네트워크보안을 위해 상당한 인력을 고용하게 되기 때문이다.
경영, 과학기술 컨설팅서비스도 엄청나게 뜨는 산업으로 55.4% 증가에 새로운 컴퓨터기종이나 소프트웨어가 개발되면 이를 활용하는 복잡 기묘한 비즈니스들이 개발되어 더욱더 많은 컴퓨터관련 일자리를 만들어 내게 된다. 회사의 경영전문가들도 뜨는 직종의 하나지만 컴퓨터산업보다는 낮다.
4. 정보화 산업
정보화 산업이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변해가는 산업이며 2012년까지는 컴퓨터관련 소프트웨어출판사, 인터넷출판, 방송통신, 인터넷서비스 등이 뜨게 되며, 웹서치 포탈, 데이터프로세서 서비스 등이 이 분야의 일자리 증가는 67.9%에 이르는 등 미래전망이 가장 놓은 직종이다. 여기에 통신, 방송, 신문, 잡지, 서적, 주소록출판과 무선, 케이블, 초고속망을 통한 다양한 소프트웨어관련 산업이 한없이 팽창한다.
5. 뷰티, 레저와 관광산업
대중문화와 레저 레크리에이션 등은 2012년까지 28% 성장하게 되는데, 새로운 일자리는 주로 테마파크, 도박장 카지노, 레크리에이션 쪽으로 몰릴 전망이다. 문화, 연예오락 등의 팽창 또한 소득증가로 인한 휴가일수가 증가하게 되고 사람들이 즐거운 휴가를 떠나게 되거나, 몸 만들기 즉 체력단련에 더욱더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되기 때문이다. 특히 레스토랑, 바 등은 맞벌이부부가 밖에서 외식의 기회가 늘어나고 미식가들이 늘어나서 더욱더 뜨는 산업이 된다.
뷰티션 즉 메이크업(화장) 기술자, 피부관리사, 몸매관리사, 헬스케어 관련 다양한 신종직종이 탄생하면서 미국의 베이비붐세대가 벌어둔 돈을 쓰면서 수명연장뿐만 아니라 더욱더 건강하게 오래 사는 방법에 대한 다양한 시도가 있고, 이들이 삶을 즐기는 장소에 많이 모여들게 되므로, 이 분야는 최대의 성장을 약속하는 미래산업이다. 관광산업에서 가상현실로 먼 곳을 실제로는 가지 않고 사이버상에서의 여행에 만족하는 사람들도 물론 있겠지만, 교통수단이 발달하여 다양한 체험관광이나 특별한 취미생활 등 새로운 경험을 원하는 사람들의 관광은 늘어날 전망이다.
6. 교역, 운송, 유지보수산업이 성장
2012년까지 14.1% 성장을 구가하는 이 분야는 운송, 도매상, 창고업 등이 뜨면서 트럭운송 즉 육로운송은 늘어나는데, 기차나 해양운송은 감소한다. 특히 창고업, 도매업, 택배운송 등은 엄청난 성장을 계속하는데, 현존하는 대기업이나 중소기업이 자체 조달하는 창고나 운송을 아웃소싱하고 제조업 자체에만 중점을 두기 때문에 2012년까지 28.6% 성장하는 운송 창고업과 41.7% 성장하는 택배산업은 뜨는 산업이다.
경제성장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사람들이 더 많은 제품을 소비하게 되어 제품도매상 등도 11.3% 정도 늘어날 전망이다. 도매업자나 도매상, 그리고 캐시어 등은 12.9%로 증가, 더 많은 직원을 필요로 하게 된다. 발전소, 천연가스 공급업체 등의 개선된 첨단기술 때문에 생산성향상으로 일자리가 줄어들지만 상수도, 하수도관련 산업은 상당한 증가를 보이는데, 환경의식이 강화되어 수질개선 환경오염 폐기물 처리업 등은 기술발전으로도 인력을 대치할 수 없는 노동집약산업이기 때문이다.
유지보수직종은 공장자동화 설비 등 새로운 시설장치의 유지보수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일자리가 많이 나는 분야로 특히 냉난방 냉동시설설치 및 유지기술은 31.8%나 증가하는 인기직종으로 뜬다. 운송분야에서 육상 해상 항공수송은 약간 일자리가 늘어나고 특히 자동차 트럭 등의 운송업자들은 약간 늘어나지만 철도청직원들이 2012년까지 5.4% 감소라는 가장 많은 일자리를 잃게 된다. 자재운송 인력은 대신 8.9%정도 더 필요하게 된다.
7. 금융서비스
금융서비스는 12.3% 증가율을 보이면서 그 중 부동산, 렌트, 리스산업이 뜨는데, 인구증가에 따른 자연적인 거주지 수요증가 때문이다. 가장 빨리 성장하는 분야는 산업기계장비 렌트, 리스업으로, 39.8%의 증가율을 보인다. 공장에서 기계를 사지 않고 빌려서 제품생산을 하는 시대로 접어들었다. 증권, 보험, 금융서비스도 15.5% 정도 증가하는데 이는 베이비붐세대들이 최고의 저축률을 보이면서 은퇴계획을 세우고 세금혜택 받는 금융상품을 구매하기 때문이며 또한 금융서비스산업의 국제화도 그 이유다.
보험업은 약간 증가하고 금융브로커 금융서비스업체 등도 14.5% 정도 성장하는데 보험사가 상당의 직원을 감량하게 되면 보험전문가들이 스스로 자신들의 보험회사를 차리기 때문이다. 앞으로 제조업보다는 개개인은 돈놀이, 즉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금융투자, 환율이나 다양한 금융상품에 투자수익을 디자인, 관리해주는 가족금융설계사를 두어 가족의 모든 재정문제를 맡기게 된다. 이미 서구에서는 모든 가족이 가족변호사, 가족 담당의가 있는데, 가족금융설계사 또한 50대 이후의 가장은 자신의 재정을 맡기고 있는 실정이다.
8. 중앙정부 약해지고 주정부나 지방정부 성장
정부공무원이 2012년까지는 조금 늘어나는데, 여기에 주로 증가하는 공무원은 공립학교와 공립병원 때문이다. 정부공무원 증가는 뜨거운 감자인데, 2012년이 되면 연방정부직원은 줄어들지만 주정부나 지방정부 공무원 중에서 교육이나 의료분야에서 연방정부로부터의 재정 및 운영을 뺏어오게 되기 때문이다. 지방교육 공무원이 17.5% 정도 늘어날 전망인데, 각 분야에서 연방정부 공무원은 감소하며 연방정부의 서비스는 지속적으로 민간에게 아웃소싱하여 중앙정부의 힘이 미약해진다.
중앙정부의 멸망은 여러 분야에서 점쳐지고 있는데, 기본적으로 정부나 기업이나 돈이 들어와야 운영이 되는데, 정부는 국민으로부터 거두는 세금으로 운영이 되지만, 국가간 교역, 금융거래가 너무나 교묘하고 복잡하여서 어느 나라 어떤 기업이 어느 나라 어느 회사에게 물건을 팔고 사는지를 정부기관이 알아차리지 못하게 수십 개의 국가와 은행이나 금융거래를 거쳐서 순식간에 사이버상에서 거래를 마치기 때문에, 결국에는 앞으로 관세를 거두기가 무척 힘들어지며, 관세 또한 어느 나라가 어느 나라에게 어떻게 세금을 매길 지가 불분명해지면서, 대규모의 아주 값싼 사이버상의 은행에 자신의 회사나 기업의 신뢰도를 알리고 거래를 트면 기존은행보다 경쟁이 안되는 수수료를 받고 사이버상의 거래를 허용해 수수료를 떨구고 가도록 하는 프로그램들이 개발 중인데, 국내에서의 물건을 사고 파는 내수용 거래는 세금이 가능하지만 앞으로는 해외 수출품이나 수입품에 관한 관세를 컨트롤하기가 더욱더 힘들어 진다.
반드시 제품이 국내에 들어오지 않고 해외에서 창고에 저장, 해외에서 판매를 하고 해외에서 금융서비스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무역의존도가 70%(일본 20%)인 한국은 앞으로 내수 30% 정도의 세금만 확실하게 정부가 거둬들일 수 있는 미래가 닥칠 수 있다. 이 금융거래의 혼란, 교역의 관세가 미래 사이버사회에서의 가장 큰 문제로 대두되고 기업은 이 기회를 이용하여 세금이나 관세를 내지 않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 중이다.
9. 종교와 NGO
정부 이외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양한 단체나 종교단체들은 15.7%로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이 분야의 새 직종 10개중 4개가 종교나 시민단체 관련 직종이다. 이들이 개개인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도 27.6% 정도 성장하게 되면서 종교나 시민단체의 사회복지제공인력이 뜨는 직종이 된다. 그 외에도 개개인의 가정 도우미 등 방문서비스 관련 직종도 뜨는 직종이다.
10. 건설업
건설업은 15.1% 정도 성장하는데, 이것은 인구증가와 삶의 질 향상으로 인한 낡은 건물이나 시설을 새로운 도로, 다리, 터널 등으로 재건하는 SOC 산업의 요구가 높고 이러한 분야의 공공시설증설에 많은 건설인구가 투입된다. 건설업은 새로운 택지개발과 더 훌륭한 상가건물을 짓기 때문에 일자리는 약간 늘어난다. 하지만 터널이나 굴착공사를 하는 업종은 탄광이나 유전, 천연가스생산업 등이 사양산업이므로 이분야 일자리는 상당히 줄어든다.
사람들의 구미가 새로운 것, 더 편리한 것을 추구하기 때문에 옛 건물이나 불편한 건물이나 주택을 좀더 편리하고 자급자족되는 시설로 바꾸려는 욕망이 늘어나 건설업은 아직도 미래산업으로 남는다. 특히 베이비붐 세대들이 돈은 가지고 있으면서 더욱더 편리한 노년, 화려한 후반전을 치르기 위한 노력을 하기 때문에, 다양한 미용, 레크리에이션, 건강 및 체질, 체력관리, 노후억제기능 강화를 위한 각종 레저나 대중오락시설 등은 더욱더 첨단기술과 함께 발전한다.
고령인구를 위해 자급자족되는 주택을 지어 밖에 나가지 않고도 모든 것이 집에서 해결되는 첨단기능을 갖춘 주택이 유행할 것이며, 고령인구들이 도심 속에서 의료서비스를 받고 자녀들과 자주 만날 수 있기를 희망하기 때문에 교외나 도심지에 소규모 실버타운이 설치되는 등 산속의 실버타운 컨셉은 죽고 가까운 공기 좋은 곳에서의 전원주택이나 레저오락시설 속의 실버타운이 유행하며, 이 분야에서의 건설주문이 많아 질 것이다.
11. 인력공급업체
임시직, 기업채용, 비서직, 관리직, 기술직 일꾼을 찾는 기업에 필요인력을 즉각 공급하는 업체는 앞으로 일거리가 더욱더 많아질 것이다. 노사갈등이 2010년으로 거의 끝이 나면 노조가 없어지고 각 개인은 언제 잃을지 모르는 직장에 대한 불안으로 인력공급업체에 이력서를 관리시키게 된다. 현재 18% 정도의 근로자가 급속 성장하는 산업에 임시, 계약직으로 근무하는 것이 미국통계인데 다른 산업에서의 임시계약직이 10% 정도인 것이 비하면 높다.
그러나 앞으로 뜨는 산업에는 임시 계약직이 많이 고용되며 이런 노동의 유연성 때문에 뜨는 것이므로 이런 상황은 지속될 예정이다. 크게 뜨는 산업으로는 건설업과 인력공급산업이며 여기에는 더욱더 임시 계약직이 많은데, 뜨는 산업이 특히 임시계약직을 많이 희망한다는 연구가 나왔다. 급속 성장한 이후 안정된 업체는 임시계약직을 자신들의 필요에 의해 일반직으로 바꾸는 경향이 높다. 그러나 아직도 전통적인 기업에서 다양한 노사관계나 기업경영진들간의 전통적인 안정된 고용형태를 유지하는 곳도 많으며, 이들에게도 단지 신기술에 대한 교육이나 훈련이 실시되고 있다,
지는 직종
1. 제조업
제조업은 1980년 이래 성장을 멈추고 있고 2012년까지는 미미한 성장을 하겠지만 서비스산업에 비해 사양산업이며 특히 선진국에서는 뚜렷한 감소세를 보인다. 일반제조업도 1% 정도 일자리 감소가 일어나며 플라스틱, 고무, 기계제조업은 조금 성장하겠지만 고령화 사회에서의 의료제약회사들은 23.2% 성장을 하는 반면에 타 제조업은 공장기계화, 국제적 경쟁, 생산성향상 등으로 노동력이 급격히 감소하며 특히 텍스타일 의류봉제산업은 사양산업으로 노동력이 급감한다. 대신 컴퓨터나 전자제품 생산인력 또한 감소하여 일자리가 줄어든다.
생산직 근로자는 노동력의 필요성 감소로 일자리가 줄어들지만 그래도 식품가공처리, 기계제조, 용접공, 절단기술자, 납땜전문가 등은 일자리가 늘어난다. 그러나 섬유가공, 봉제 등의 직종은 사양산업으로 일자리가 사라진다. 노조들의 반발을 고려해서 이 제조업은 대부분 일자리를 아웃소싱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아웃소싱으로 이러한 직종들은 정부정책과 맞아 떨어져 노조의 힘을 약화시킨다. 최근에 외국철강수입을 제한하기 위한 철강관세정책은 사실상 미국내의 값비싼 노동력으로 미국의 기업을 개발도상국으로 이주하게 만들기도 한다.
2. 농업, 임업, 수산업 및 광업
이 분야는 2% 정도 일자리가 줄어들며 기술개발로 인해 인력이 필요치 않게 되는 산업이다. 그러나 농업 임업에서는 대행업체가 뜨면서 농사를 대신 지어주는 기업이 생기거나 농장에 인력을 제공하는 인력제공서비스업체들이 일자리를 만들어 18.4% 정도 증가하게 된다. 광업은 특히 11.8% 정도나 일자리가 줄어들어 석탄 철광탄광은 38% 정도나 일자리가 줄어든다. 이 분야도 첨단기술개발로 인한 기계화 때문이며, 노동생산성이 높아지고 국가간의 경쟁이 심해지고 환경오염에 관한 규제가 엄격해져서 사양산업이라 할 수 있다.
농업, 수산업, 임업 등에는 종래의 업종이 대거 없어지는 한편 새로 첨단기술로 무장된 직종이 늘어나며 특히 농장은 기계화된 사업체 운영자를 필요로 한다. 수산업이나 통나무 베는 직종 등은 각각 26.8%와 3.2% 씩 감소한다.
3. 사무 경영보조
사무보조직 중, 경리, 홍보직종은 6.8%정도 증가할 전망이며, 고객서비스업이 그 중에서 가장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며, 데스크톱 출판도 사무직보조에서 가장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게 되어 29.2%의 성장을 보인다. 하지만 기업경영보조 즉 경영진보좌 등은 일자리가 가장 많이 줄어드는 분야다. 최대의 지는 산업으로는 공장자동화, 사무기기 자동화를 통한 사무직원들이 최대로 사라지는 직종이 된다. 앞으로는 사장이나 높은 직위의 사람도 비서 등이 없이 스스로 다양한 기기를 작동, 활용하게 된다. 워드를 쓰면서 타자수가 사라졌으며, pc 활용을 통해 다양한 사무직원을 줄일 수가 있다.
사무직원은 지는 직종이다. http://stats.bls.gov/ oco/oco2003.htm. 운전수가 필요 없어지게 되며 자동네비게이터의 도움으로 경영인들이 스스로 차를 몰게 되거나, 자동차를 사무실 대신에 사용하는 시대가 곧 오게 되면서, 사무실의 공간이나 사무실 빌딩들이 감소하고, 도심중심에는 지난날에 멀리 떨어져 나갔던 실버타운이나 병원 등이 들어서거나, 첨단교육시설이 들어서서 평생교육에 대한 의무교육을 시키게 된다.
지금까지는 중고등학교까지가 의무교육이어서 아동을 학교에 보내지 않는 부모는 체포되는데, 앞으로는 50세까지 혹은 평생교육을 받지 않으면 벌금을 내는 제도도 고안 중에 있을 만큼 너무나 다양한 첨단기술이 매일처럼 개발되고 있다. 이러한 첨단기술 교육, 훈련을 시키는 직종은 뜨지만, 누구나 그 훈련을 받기 때문에 비서나 단순사무직이 감소하며, 기업경영에서는 과장, 부장, 국장 등의 수직조직, 계급, 서열이 없어지는 수평조직으로 팀제로 바뀌기 때문에 단순경영진이 사라진다.
4. 은퇴자들의 헬스케어 혜택
2002년 미국통계에 의료보험 등 연금의 고질적인 적자로 인해 앞으로 은퇴하는 근로자의 헬스케어 혜택을 줄 수가 없게 될지도 모른단다. 여기에 조금 더 하면 은퇴자들의 의료보험도 위태위태한 모양이다. 대기업은 퇴직하는 근로자의 의료보험을 50% 정도 커버해 준다. 그러나 최근의 미래연구에 의하면 2031년에는 대기업이나 중소기업에서 퇴직한 자사근로자의 의료보험을 10%만 커버해 준다는 예측이 나왔다.
그러므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기 위해서 재정적자를 메우는 방법은 지금부터라도 기업은 종업원, 근로자로부터 세금을 더 많이 거둬야 한다는 뜻이 된다. 퇴직자들에게 돌아가는 혜택이 점차 오히려 줄어드는 현상이 일어나게 된다. 국내에서도 연금고갈 문제가 심각하게 다가오듯이 각국이 고령화 사회에 세금을 내는 경제활동인구는 줄고 그 세금으로 연금을 받거나 의료서비스를 받을 사람이 급격히 늘어나기 때문에 여기에 대한 연금기관의 경영악화는 상식이 되어버렸다.
경영악화로 폐쇄하기 전에 각국은 서비스를 줄이고 서비스 질을 하향조정하며 고령화인구들에게 은퇴연령을 늘리게 될 것이다. 영국이 지난해 73세로 은퇴연령을 늘린 것과 함께 서구에서는 퇴직연령을 70세로 늘리고, 55세 60세에 임금피크제를 실시하며, 65세 이후에는 퇴직인구들이 파트타임이나 임시직, 계약직으로 바꿔서 지속적으로 같은 직장에 출퇴근을 하여 경제활동을 계속하도록 바뀌고 있다.
5. 사라지는 공장
공장이 사라지고 다시 창고에서 일을 하게 되는가? 미국의 경제역사가 조엘 목키르(Joel Mokyr, 2001)의 공장의 부상과 소멸(The Rise and Fall of the Factory System)이라는 논문은 기술개발로 인해 공장을 지을 필요가 없이 헛간이나 창고에서 뚝딱하면서 일하는 경우가 늘어났다고 한다. 미국 피츠버그(Pittsburgh, 17-19 November)에서 2000년도에 조사한 결과다. 19세기에는 모든 사람들이 가내수공업에 종사했다.
산업혁명으로 집에서 나가 공장에서 정해진 시간 즉 9-5시까지 근무를 하였지만 이제는 공장이나 사무실에서 근무하던 사람들이 다시 가정으로 창고나 차고로 옮겨오고 있다. 공장, 사무실 근무가 인간의 경제생산성, 근무형태, 사회조직까지 바꿨고, 농업을 농장으로 바꾸면서 삶의 질 향상도 이룩했다. 인간의 긍정적인 복지제도도 일터에서 일자리 단위로 만들어지고, 물질만능주의도 있었지만 민주화 사회를 가속화시켰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직장으로 인한 개인의 자유가 제한되었고 직장이나 일터의 위치에 대한 선택의 권리를 잃었다. 앞으로는 인간이 직장을 찾아 일터나 공장 쪽으로 이동하는 것이 아니라, 정보가 이동하고 사람은 가정에서 재택근무를 하게 될 것이며, 이로 인한 인간이 원하는 제품자체도 바뀐다. 재택근무로 많은 차량구매가 사라질 것이며, 공장기계나 사무기기 또한 바뀌거나 가정용으로 변하거나 소멸하게 된다. 종래에는 집을 떠난 노동자들이 상인이나 기업이 자재나 장비를 보급하면 공장에서 제품을 만들어 밖으로 내보내는 경제구조였다.
스팀엔진은 가정에서 만들기에는 너무 컸다. 19세기에는 전보, 전화, 등사기, 타자기 등으로 정보를 교환하고 사람들은 기차, 전차, 자전거, 자동차로 이동했다. 당시는 인간의 운송, 수송비용이 정보의 이동비용보다 낮았기 때문이었다. 오늘날 정보통신이동의 비용이 엄청나게 저렴하며 특히 장거리나 국제간의 통신 또한 저렴하여, 더 이상 비싼 비용으로 사람을 이동할 필요 없이 정보를 이동하는 시스템으로 경제가 바뀐다고 한다.
재택 또는 전원주택지역에 공장을 지어 장시간 출퇴근하지 않도록 하며 보다 유연하게 근로자가 원하는 시간대에 근무하도록 하며, 아동양육 등도 근무지에서 동시에 할 수 있도록 변해간다. 지난 25년간 정보이동비용은 지속적으로 저렴해졌지만 인간운송 즉 출퇴근비용은 그대로이기 때문에, 10년 후에는 사실상 공장, 사무실, 출퇴근이 줄어들지만 완전히 사라진다는 것은 아니다. 어떤 직업은 전화통신으로 해결되지만 그렇지 못한 것도 많다. 인간은 변화에 저항하기 때문에 단시일 내에 변하지 않지만 서서히 공장의 종말은 오고 있다.
6. 출판업의 종말
미국의 인쇄업은 오늘날 1907년 미국의 대장장이나 제철공과 같다. 미래는 과연 있는 것인가? 콘리 렉트라미디어사 사장은 최근에 전통적인 인쇄소에서 특수 디지털칼라 및 데이터프린팅 전문인쇄소로 영업을 바꾸었다. 30명의 직원으로 내년부터는 25% 이상 성장하리라 보며, 인쇄소도 넓혀야 할 것이라 본다. 인쇄가 전통적인 오프셋프린팅에서 디지털기술로 가지 않으면 전통적인 인쇄소는 종말을 맞고 만다. 2000-2003년간 콘리가 연구 조사한 결과를 보면 인쇄소수입이 150억불 이상 감소하였고 순이익은 100억불 정도 줄었다.
앞으로10년 안에 13,500개의 인쇄소가 문을 닫게 되며, 45만명이 일자리를 잃게 되고 170억불의 수입감소가 예상된다. 하지만 콘리의 렉트라미디어사는 이미 변신에 성공하여 데이터프린팅으로 가고, 특히 개인화 즉 개개인의 맞춤서비스 인쇄가 미래라고 보았다. 컴퓨터에서 출력되는 자료를 DM하여 자동우편서비스를 해주거나, 정크메일이라고 불리는 불특정다수에게 편지를 보내주는 사업을 하는 데는 아직도 틈새시장이 있다고 본다. 그리고 구청이나 관공서에서 세금 발급하는 용지를 인쇄, 투표용지 등을 인쇄, 기술매뉴얼이나 카달로그 인쇄 등도 시장이 남아있지만 인쇄업종은 사양산업임이 틀림없다.
7. 평생직장
앞으로 평생직장(lifetime jobs)은 사라진다. 1990년대에 이미 나온 말인데, 평생직장은 과거의 말이고, 미국의 미시간대가 운영하는 국립여론조사기관인 일반사회여론조사(General Social Survey:GSS)에 그런 트렌드 변화가 보이지는 않지만, 근로자들의 직장에 대한 불안감을 감지한 것이다. 이 여론조사기관은 1977년이래 여기에 관해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마지막 1997년 조사에 따르면 아직도 변화가 없고 미국노동성의 노동통계청의 1998년 통계에서 보면 25세 이상의 근로자가 1998년 현재 한 직장에서 평균근무기간이 4.7년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고 그 조사는 10년 전 조사가 평균 5년 정도 되는 것을 볼 때 크게 변한 것은 아님을 알 수 있다.
하지만 노동통계청조사에 의하면 한 직장에 연속근무연도를 평균내면 서서히 그 연수가 감소하는 것을 볼 때, 평생직장은 이제 종말이 온 것이 틀림없다. 미국노동통계청에 따르면 한 직장에서 옮긴 직장의 월급이 평균 20% 정도 더 많이 받는 것으로 나타났고, 제조업근무 경력으로 다른 직장에 도전했을 때 20% 정도 더 많은 액수의 임금을 받기는 어려운 것으로 드러났다. 두 번째 직장에서의 업무수행능력도 더 높아지며, 22% 정도만 전 직장보다 업무수행능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국, 직장을 옮긴 사람들 중 80%는 옮긴 직장에 더 만족한다는 결과가 나왔고 62% 정도는 자신의 경력에 두 번째 옮긴 직장이 더 많은 도움이 된다고 대답했다. 1980년대와 1990년대의 기업구조조정기간 동안 많은 직장인이 자리를 옮겼는데, 더 많은 화이트칼라와 경력직이 재고용되었다. 결국, 평생직장이 사라진다는 특별한 현상은 나타나지 않고 있지만 근로자의 우려와 불안에서 그런 결과를 추론할 수 있고, 근로자가 불안할 때 다른 직장을 찾게 되면서 더 많은 사람들이 이직을 하게 되는 것이다.
다양한 직종이 첨단기술발달로 그냥 사라지고 있으며, 고용안정과 취업은 인간의 심리적 안정을 가져다 주는 바로미터이며, 노사간 또는 경영진들과의 관계가 급변하고 있는 상황에서 수직조직에서 수평조직으로 국장, 실장제도에서 팀장제로 의사소통, 전결과정의 단계를 줄이기 때문에 여기에서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직책을 잃고 회사를 떠나는 경우도 생기고 있다.
8. 텍스타일, 패션, 의류산업
신소재의류는 한번 만들면 봄여름가을겨울 없이 추울 때는 더운 온기, 더울 때는 서늘한 기운이 나오도록 칩으로 조절하게 되기 때문에 계절에 따른 옷감이 필요 없어지게 될 것이고, 패션 또한 인터넷이나 국제통신, 온라인, 화상서비스 등으로 지구촌유행을 너무나 손쉽게 순식간에 감지하고 볼 수 있고 입을 수 있어, 패션의 국제화는 너무나 다양한 패션 때문에 오히려 어떤 유행이 없어지거나 패션의 중요성이 낮아질 가능성이 있다.
패션은 다분화되어 매니아 또는 세대나 동호인들끼리 좋아하는 패션을 즐기는 등, 일반패션이란 컨셉보다 항상 틈새시장 패션 쪽으로 다양성이 가장 중요한 컨셉이 될 전망이다. 지구촌문화로 인한 각국의 전통과 문화가 혼동되고 다양화, 퓨전문화가 뜨게 되기 때문에, 각국의 전통의상이나 문화가 국제적으로 유행할 수 있는 호기가 다가오기도 하지만, 또 다른 나라의 문화가 손쉽게 국내에 침투하여 유행을 바꿀 수 있거나, 문화를 혼합시킬 수 있다. 여기에 의류 패션산업에서 눈에 보이는 현저한 차이를 발견할 수 있게 된다.
출처 ? www.korea2050.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