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화진포 - 매화향기 가득한 深春巡禮 7

 

 강원도 화진포 - 매화향기 가득한 深春巡禮 7

 

 

 

                                                                                   일   시 : 2012년 4월 15일

 

                                                                                                              장   소 : 강원도 고성군 거진읍 화포리 산24-1

 

 

 

 - 건봉사에서 고성 가는 길에 만났던 만첩홍매의 화려한 모습 -

 

 - 길옆에 이리도 화사하게 피어올라 기쁨을 주다니...... 그것도 최북단에서 말이다 -

 

 

 

- 화진포 안내판 -

 

 

 

 

화진포 [花津浦]

 

강원도 기념물 제10호. 동해연안의 석호(潟湖) 중의 하나로서 경관이 아름다워 지정되었다. 석호는 사주가 발달하여 만이 바다에서 분리됨으로써 생기는 호수이며 화진포는 석호지형의 전형으로 훌륭한 해수욕장이 발달하였다.

 

중평천(仲坪川)과 월안천(月安川) 등이 호수로 흘러들어 담수호를 이룬다. 오래전부터 아름다운 경관으로 많은 별장을 지어 휴양지로 삼기도 하였으며, 특히 광복 후에 김일성(金日成)이, 6·25 후에는 이승만(李承晩)·이기붕(李起鵬) 등이 별장을 지었다.

 

이 건물들은 지금도 남아 있으나 군에서 관리하여 들어갈 수 없는 지역이다. 넓은 백사장과 아름다운 송림으로 여름철에는 해수욕을 하려는 사람들이 많이 찾으며, 담수호에 사는 잉어 등의 민물고기와 도미·전어와 같은 바닷물고기가 많아 낚시꾼들도 즐겨 찾는다. 또한, 호수주위에 피어 있는 해당화는 아름다운 경관을 이루고 있어 고성군의 꽃으로 지정되어있다.

 

   참고문헌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한국(韓國)의 발견(發見)』(뿌리깊은나무, 1983)
『한국지명요람(韓國地名要覽)』(건설부 국립지리원, 1982)

 

   출처 : 한국민족문화대백과

 

 

 

 

 - 갈대와 석양이 어우러지는 하모니가 시작되었다 -

 

 - 화진포해수욕장 가는 길의 송림이 호수와 잘 어우러져서 절경을 이루었다 -

 

 - 조선솔의 감칠맛 나는 선의 흐름을 보아라 -

 

 - 태고부터 이곳에서 살아왔을 생명의 신비여 -

 

 - 그리고 아름다운 석호여! -

 

 - 바다가 막혀 호수로 변하기까지 얼마나 무궁한 세월을 감내하였을까 -

 

 - 원래 이곳 송림은 바다였으리라 -

 

 - 만의 끝쪽이 오랜 시간을 거치면서 모래(沙土)에 막혀 민물호수가 된 것이다 -

 

- 군에서 운영하는 화진포콘도는 일반인도 숙박이 가능한 곳이다 -

 

 

 

(화진포 콘도 브로셔)

 

사진출처 : http://blog.naver.com/srkim999?Redirect=Log&logNo=30135261448

 

 

 

- 화진포콘도 입구 -

 

- 호수 주변의 벚꽃이 만개를 알리고 있다 -

 

- 이쁜 새집의 배려도 잊지 않았구나 -

 

- 공기가 좋아 벚꽃의 질감도 아주 개끗하다 -

 

- 석양으로 늬엿늬엿해져 가는 시간 -

 

- 무심결의 감동으로 연신 셔터만 눌러 대었다 -

 

- 석양이 호수에 깔리는 조요로운 시간 -

 

 

 

 

 

송지호와 관동팔경의 하나인 청간정을 둘러보기 위해서 우리는 해수욕장 쪽을 둘러보는 것도 생략해야만 하였다.

 

우리가 화진포에 도착한 시간은 이미 관람시간이 지났기 때문에 이승만 별장 등의 관광지를 둘러 볼 수는 없었다.

 

그래서 아래 사진들을 이해를 돕기 위하여 인터넷에서 가져 왔다.

 

 

 

 

 - 이승만 대통령 별장 -

 

-상기 사진 출처 : 김천령님 블로그 -

 

- 이승만 대통령 별장 앞마당 -

 

- 대통령 집무실 -

 

- 좌측은 프란체스카 여사로 당시 영부인 -

 

- 이기붕 부통령의 돌집 별장 -

 

- 외국인 선교사가 세운 교회를 개조했던 김일성 별장 -

 

상기 사진 5장 출처 : http://blog.naver.com/srkim999?Redirect=Log&logNo=30135261448

 

 

 - 만춘滿春의 석양 -

 

 

 

 

깊어가는 봄날의 아름다운 석양빛을 받아 영롱하게 빛나던 화진포의 갈대밭을 결코 잊을 수가 없을 것 같다.

 

금강산을 놔두고 이곳 화진포에 최고위층의 별장이 있었다는 사실은 그만큼 시사하는 바가 클 것이다.

 

언덕에서 바라보는 바다와 석호의 청량한 조망이 그만이었기 때문이리라.

 

많이 아쉬웠지만 할 수 있는가.

 

오늘은 설악산의 척산온천지구에 있는 금호리조트에서 일박을 해야하기 때문에 남행을 서둘러야만 했다.

 

아름다운 고성군은 결코 실망을 준 적이 없었으니...... 오늘의 여행도 오래도록 기억에 남으리라.

 

 

 

 

- 2012년  5월 6일  완성하다 -

 

 

 

 

  

 

小鄕  權大雄 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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