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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경에 취한 데생 - 67 >
- Dessin for Enraptured at the Scen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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聖地 巡禮 11 - 낙산사 원통보전
하늘과 땅이
맞닿아 있는 곳
바다도 곁에서
오르고 싶어 하는데
원통보전에는
하염없는 까마귀떼
가득하다
화마가 휩쓸고
지나간 자리마다
까마귀떼 울음이 덮어
합심으로 낙산낙원
일구어 내니
단원이 찾아와 산수화를
다시 남겨야 하겠구나
원토보전 앞뜰에
검은 대나무 가득하여
바닷바람 머금고
청정한 자태 뽐내니
이승이 따로 있으랴
피안이 따로 있으랴
하늘과 땅과 바다에
흰구름 노닐면 되었지
바람 지나가면 되었지
햇볕바라기하면 되었지
그 무엇 또 필요할 것인가
애꿎은 갈매기떼 노니는데
서방에 무지개 피어 오른다
- 小鄕 權大雄 ( infol@daum.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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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글 보기 ♪ Loving U 2012년 4월 28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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