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에 바치는 칸타타
< 자연에 바치는 칸타타 - 68 >
- Devote Cantata to Nature -
부숴지는 아픔
비가 되어
내리면서 알았습니다
산꼭대기에
머물고 싶었거든요
그런데 계곡으로
밀려야만 했습니다
밀려 내려 온
숲도 너무 좋더군요
계곡과 숲을 지나며
부숴지는 아픔 알았습니다
산산히 부숴지더라도
다시 뭉쳐 힘을 냈지요
아무리 시련 깊어봐라
내 다시 일어서리라
우리는 그렇게 숲을 떠나
시내를 이루며 흘러 갔지요
바다에 이르는 동안
어떤 아픔 다가올지라도
부숴지는 마음, 결코
무너지지 않을 겁니다
아시나요?
비가 되어 바라보던 그 환희심을
이제 다시 하늘로 올라갈 터인데
어떤 고통 다가온들 별거 겠어요?
- 小鄕 權大雄 ( infol@daum.net )
지난 글 보기 ♪ Hub 2012년 7월 19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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