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에 바치는 칸타타

살아있음

梅君子 2012. 7. 17. 10:23

 


 

< 자연에 바치는 칸타타 - 66 >

- Devote Cantata to Nature -

 

 

 

살아있음

 

 

 

 

어제도 그제도

그리고 내일로 가는 길목에서도

순간순간 이어지는 호흡 느낀다

 

정녕 내일이

오늘의 답습이라면

그 내일은 아니 살리라

 

부질없는 소망이래도

그걸 이루기 위해

촌음을 아끼지 않으리라

 

오늘......

지니간 날 미화하려고

아까운 시간 낭비하랴

 

덧없다 말하지 마라

이승처럼 아름다운 지구별

또 어디 있다 들었는가

 

사는 날까지

이어지는 호흡 감사하며

우주의 기운 벗하리라

 

내일을 위한 오늘만이 존재하고

오늘은 지나가면 과거가 될지라도

정녕 오늘만을 껴안아 보리라

 

 

- 小鄕 權大雄 ( infol@daum.net )

 

지난 글 보기                 Love Cookie                 2012년 7월 17일 (화)

 

 

<사진과 글은 저작권이 있는 자료이오니, 스크랩 하실려면 그 출처를 명기해 주세요>


 



 

 

'자연에 바치는 칸타타 '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숴지는 아픔  (0) 2012.07.19
기다림  (0) 2012.07.18
수련 바라보며  (0) 2012.07.16
깊어진 장마  (0) 2012.07.15
이승의 다리  (0) 2012.0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