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에 바치는 칸타타

하염없이 바라 보다

梅君子 2012. 8. 9. 07:05

 


 

< 자연에 바치는 칸타타 - 90 >

- Devote Cantata to Nature -

 

 

 

하염없이 바라 본다

 

 

 

하릴 없으니

하염없이 바라 본다

 

졸고 나면 그뿐

깨어나면 또!

하염없이 바라 본다

 

계곡물은

어다로 가는 걸까

 

바람은

왜 부는 걸까

 

생각하기 싫어서

하릴 없길

자처하고 바라 본다

 

하릴 없이 산다는 건

완성이 가까웠다는 게다

 

그러니......

하릴 없다

 

 

 

- 小鄕 權大雄 ( infol@daum.net )

 

지난 글 보기                   The Cloud Sea                   2012년 8월 9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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