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에 바치는 칸타타

굿모닝 섬진강!

梅君子 2012. 8. 15. 23:30

 


 

< 자연에 바치는 칸타타 - 96 >

- Devote Cantata to Nature -

 

 

 

굿모닝 섬진강!

 

 

 

하늘 열린 이래로

섬진강은 영원하다

 

이제 돌아와

섬진강 바라보니

소년시절의 나

떠 오른다

 

섬진강 줄기 따라

처음으로 지리산

동계등반 가던 날

 

아득한 경계 열리며

환희심으로 껴안아 주던

섬진강아

 

이곳에 머무르며

과수 키우고

시나 쓰고 싶다던

소년의 희망 그립다

 

섬진강아

너는 좋으니?

 

뭇사람 설레게 해놓고

말없이 흐르니

그리도 좋으니

 

담에 또 보자던

섬진강아

너의 젊음은 그대로인데

나만 홀로 쇠었으니

 

來生에서나

또한번 꿈꿔 볼꺼나

과수 일구고

詩나 쓰자던......

 

 

- 小鄕 權大雄 ( infol@daum.net )

 

 

지난 글 보기                     Meet The Queen                   2012년 8월 15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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