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에 바치는 칸타타

작은 연못

梅君子 2012. 8. 12. 07:45

 


 

< 자연에 바치는 칸타타 - 93 >

- Devote Cantata to Nature -

 

 

 

작은 연못

 

 

 

내마음의 비원이

흰구름 버무려

연못에 물을 채웠다

 

작은 연못

내 돌아가 쉴 곳

 

그게

무슨 뜻이니?

돌아가 쉴 곳이라니

 

모르겠니?

 

그냥 하늘을 잡아 두면

구름도 담기고

잠자리도

나비도

꽃도

그늘도

모두 담기는 곳이란다

 

작은 연못에

너의 빈마음도

담겨 있단다

 

 

- 小鄕 權大雄 ( infol@daum.net )

 

지난 글 보기               내 마음이 흔들립니다              2012년 8월 12일 (일)

 

<사진과 글은 저작권이 있는 자료이오니, 스크랩 하실려면 그 출처를 명기해 주세요>


 



 

'자연에 바치는 칸타타 ' 카테고리의 다른 글

놈현 자전거  (0) 2012.08.14
동심  (0) 2012.08.13
배롱아 배롱아  (0) 2012.08.11
매화낭자  (0) 2012.08.10
하염없이 바라 보다  (0) 2012.0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