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이 주는 소네트

노을 단상

梅君子 2012. 11. 22. 09:47

 

 

 

 

 

노을 단상

 

 

 

 

이제

노을 지는데

무슨 할 말 있겠는가

 

살아 오면서

수없이 보아 온

노을이었는데

 

다만

마음 속 상념만

걸러내지 못했다

 

이제

모두 잊으리라

노을에 묻으리라

 

 

 

- 小鄕 權大雄 ( infol@daum.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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