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이 주는 소네트

백바위

梅君子 2013. 2. 18. 07:31

 

 

 

 

 

 

 

백바위

 

 

 

 

영광의

세월 안고

여기 누웠다

 

누군들

서있음이

싫을까 보냐

 

그러나

서있으면

언젠가 쓰러진다

 

그냥

누워서

삶을 관조하겠다

 

거친 바다에

부대끼지만

생명력 존중하련다

 

그렇게

세월의 무상함

껴안겠다

 

 

 

- 小鄕 權大雄 ( infol@daum.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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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아름다운 것들

 

 

 

< 숲이 주는 소네트 - 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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