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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들강에서
드들강에서
일출 보았다
비틀거리는 마음 추스리며
강가에서
소주 한 잔 하던 날
취해서-
한숨에 취해서
자다 말다 깨다 말다
추워서-
어쩔줄 모르고 추워서
자다 말다 깨다 말다
그렇게 맞이한
일출 보며
마음을 나무랬다
일어 나려무나
세월을 한스럽다기엔
너의 젊음이
아깝지도 않니?
깨어 나려무나
다시 시작하라는
해님의 소리 들으려무나
- 小鄕 權大雄 ( infol@daum.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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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글 보기 2013년 3월 4일 (월)
♪ Il Pleure Dans Mon Coeur
< 숲이 주는 소네트 - 9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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