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ulil College 1 ]
새롭게 여미다 - 불일 불교대학 입학식
일 시 : 2014년 5월 9일(금)
송광사 불일불교대학이 드디어 문을 열었다.
오랫동안 기다리던 불교대학인데, 더군다나 신청자가 80여명이라 해서 상당한 인기가 있을 강좌임을 예감할 수 있었다. 배우는 내내 좋은 법우님들과 인연을 맺고 우수한 교수진의 큰스님들에게서 열심히 가르침을 수지하리라 마음을 여며 본다. 그렇게 마음 먹고 열심히 일년공부를 시작해 보자꾸나......
우화각에 봄이 깊게 걸리었다
철쭉도 지는 날들이다
침계루 밑 통풍구가 이태리 패션상표 몬츄라를 닮았다
고풍스런 침계루
우화각 입구 부근
피안교라 부르고 싶은 우화각 능허교
대궐같이 즐비한 지붕의 선이 화려하다
밤에 보면 더욱 좋을 연등 행렬
불두화가 찬란하다
임경당의 삼청각
송광사 ‘불일 불교대학’이 문을 엽니다
- 5월 9일 개강 … 조계총림 스님들이 직접 강의
승보종찰 조계총림 송광사에서는 1980년에 창간한 불일회보를 시작으로 2003년부터 송광사지로 변경하여 지금까지 문서포교를 위해 힘쓰고 있다. 더불어 2005년부터 금강산림대법회를 열어 법문에 목말라 있는 지역 불자들을 위한 법문 포교도 하고 있다.
그러나 불교교리를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환경은 조성되지 않았다. 이에 2013년 3월에 불일학당을 개설하여 현재 1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고, 2014년 5월에는 신도들을 위한 전문교육기관인 불일 불교대학을 열 예정이다. 주지 무상스님의 숙원 사업 중 하나였던 불교대학은 송광사 신도뿐만 아니라 호남지역의 신도들의 체계
적인 불교 교육을 받을 수 있을 거라 전망된다.
불일 불교대학은 1년 2학기제 과정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1시에 강의가 있다. 심도 있는 경전과정, 참선, 다도, 성지순례 등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강의를 구성하여 불일학당 1,2기 졸업생과 그 밖에 신도들의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또한 불교대학 졸업생 한하여 포교사 고시 응시자격을 부여하며 성적 우수 및 신행봉사 관련 포상이 있다. 졸업여행으로 인도 8대 성지순례를 계획 중에 있다.
1년 과정의 불교대학으로 운영하지만 졸업 이후 포교사 배출은 물론 사찰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조직과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핵심신도로 양성하여 자연스럽게 후배양성을 할 수 있는 전초 역할을 하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출처] 14-04 / 포커스Ⅰ - 불일 불교대학 | 작성자 승보종찰 송광사
삼청각
사천왕문
사립문
회화적인 담장
빛나는 불일불교대학 제1기 입학식
저곳 대웅보전에서 식이 진행될 예정
오늘은 축복의 날이 되리라
지장전을 참배한다
매달매달 고마운 보시를 해주는 금호가家 창립자 박인천씨 부부
축하 화한
송광사 제1회
‘불일 불교대학’ 개강
- 5월 9일 … 조계총림 스님들이 직접 강의
승보종찰 조계총림 송광사가 재가불자를 위한 불교교육에 나섰다. 송광사는 지난해 기초교리과정인 불일학당 개설에 이어 오는 5월 9일 불교대학을 개강한다. 불일 불교대학은 신도들을 위한 전문교육기관으로 강의는 1년간(금.오후 1시) 사자루에서 진행한다.
특히 불일 불교대학은 조계총림 대중스님들이 직접 강의를 맡으며 심도있는 경전강좌와 참선, 자비 명상, 성지순례 등 다양한 강의가 펼쳐진다. 또한 불일 불교대학 졸업생에게는 포교사 고시 응시자격이 부여되며, 성적우수 및 신행봉사자에게 장학금도 수여한다.
[출처] 14-05 / 포커스Ⅲ - 불일 불교대학 개강|작성자 승보종찰 송광사
전남표교사단에서도 축하 화환을 보냈다
이곳에서 기념촬영을 할 것이다
승보전
관음전
아름다운 관음보살님
매일매일 나와서 관음전 마루를 닦는, 하심의 불일학당 3기 학우님 존경하외다
당신의 신심에 진정 경의를 표하외다
관음전은 그래서 빛이 나고 있나 보다
수곽에 모인 기원
꽃잎의 마지막 멋부림
해당화
해우소
3월의 화려했던 산수유는 어디로 가셨는가
이곳을 통해 여름이 들어 오실까
신고식을 치루려고 효봉영각을 참배했다
사숙으로 따르던 스승님이시어
금강산을 선유하시던 스승님이시어
석두화상께서는 매우 근엄하시다
효봉선사께서는 '절구통으로 앉아 정진하라' 이르신다
한국조계종의 성지가 될 효봉영각
싱그러운 단풍은 앞으로 여름을 품고서 찬란한 빛깔을 잉태할거다
효봉대종사 사리탑
신고식을 마치고 법당으로 향한다
교무국장이신 지정스님의 안내가 있었다
이어서 입학식이 치루어지고
학생대표의 선서가 있었고
주지 무상스님의 당부말씀이 있었다
경건하게 치러진 입학식이었다
불일불교대학 입학 단체사진 (대웅보전 앞)
혜안심님과 덕조스님의 한담
주지스님의 눈길이 준엄하시다
사자루에서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됐다
진지한 모습의 법우님들
제1강은 무상스님의 [초발심자경문] 소회와 지켜야할 계행이었다
포교사단의 안내도 있었다
불교대학을 졸업하면 포교사고시 응시자격이 생긴다는 멘트
비로자나불께서 근엄하게 지켜 보신다
법우님들의 진지한 모습
그렇게 불일불교대학은 역사적인 닻을 올렸다
송광사에서 시행하는 불일불교대학은 첫 시행이니만큼 진지하고 엄숙하게 진행되었다. 송광사가 보유하고 있는 조계총림의 교수진은 전국최고라 할 것이다. 강원, 율원, 선원의 교수진은 한국조계종 산하 승보종찰로서의 위상에 걸맞게 전통적으로 굳건한 교수진으로 천년의 맥을 이어왔다. 그러니 어찌 이곳에서 배우는 초발심의 자세에 한점이라도 흐트러짐이 있으랴?
그런 자세를 가지고서 일 년을 매진해 볼 생각으로 불일학당 3기 과정을 다니면서 또 불교대학의 문을 두드렸다, 석달 코스의 불일학당으로는 공부에 성이 안차서였다. 기왕 공부하기로 작정한 거라면 정말 끝까지 달려 보리라. 훌륭한 교수진 밑에서 훌륭한 법우님들이 많이 배출되시기를 간절히 빌어 본다. 대저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고, 인연의 법칙 또한 필연으로 맺히리니 이를 결코 믿어 의심치 않는다. 그런 훌륭한 교수진과 도반이 함께 하신다면 덩달아 득도의 가피력도 함께 찾아 오시리라 내심 기원해 본다. 덩달아 모두들 성불하시게...... 정말 열심히들 공부해 봅시다!
- 2014년 5월 9일 완성하다 -
德 山 權 大 雄 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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註 : 돋움체-필자 글(녹색), 궁서체-인용 글(검은 회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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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rt To Heart / Ernesto Cortaz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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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내용 녹음 첨부 : KM Player로는 바로 들을 수 있습니다
(용량 제한으로 amr file을 올립니다. AMR 컨버터를 이용해 MP3로 변환해서 공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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