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lil Report ] 제48주기 효봉대선사 추모법회 - 송광사 대웅전

[Bulil Report ] 제48주기 효봉대선사 추모법회 - 송광사 대웅전

 

 

[Bulil Report]

 

제48주기 효봉대선사 추모법회 - 송광사 대웅전

 

 

 

일 시 : 2014년 9월 25일(목)

 

 

 

 

 

오늘은 음력으로 9월 2일.

제48주기 효봉대선사 추모법회가 송광사 대웅전에서 열리는 날이다.

원래는 사리탑이 있는 효봉영각과 무무문 사이 뜨락에서 진행할 예정이었는데 지난밤 내린 큰비로 장소가 바뀌었다. 9월초에 미리 불일학당 3기 졸업생들과 이번 모임은 오늘에 하기로 했기 때문에, 반가운 이들도 뵐 수 있었다. 

 

특히 수원에서 매주 강의 들으러 오시던 황보살님도 뵙게 되어 무척이나 반가웠다. 황보살님은 일주일 전부터 후원 봉사하기 위해 내려와 있는 중이라 하시니, 그 신심에 존경의 마음이 절로 우러 나왔다. 아무튼 대단한 정성의 법우님들이시다. 

 

 

 

 

    효봉큰스님 영정이 모셔졌다

 

    효봉대선사의 상좌셨던 원로의원  법흥스님도 예불에 참석하시었다

 

    추모법회가 시작 되고

 

    방장이신 보성대종사께서도 늦게지만 참석하시었다

 

    불교방송 동영상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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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광사, 효봉대종사 48주기 추모재 봉행 김종범 기자  |  kgb29@hanmail.net

 

 

조계종 초대종정으로
한국 불교계의 선지식으로 추앙받고 있는
효봉 대종사를 기리는 제 48주기 추모법회가
25일 오전 조계총림 순천 송광사
대웅보전에서 봉행됐습니다.

이날 추모재에는 21교구 본말사 스님들을 비롯해
중앙종회의원인 장윤스님과 진화 스님, 원경 스님,
문도 스님들과 유가족, 지용현 신도회장, 신도 등
사부대중 2백 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추모재는 삼귀의례를 시작으로 추모입정, 헌향, 헌공,헌다,
부산 태종사 도성 큰스님의 추모사,
송광사 주지 무상 스님의 인사말 등의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도성 스님은 추모사에서 효봉 대종사의 유지를 받들어
문도들이 모두 화합하고 수행정진해 나가자고 당부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추모재가 끝난뒤에는
효봉영각으로 이동해 탑돌이 의식을 진행했습니다.

김종범 기자 / kgb29@hanmail.net 

 

 

 

    헌화

 

    법회가 끝나고 스승께서 알은 체를 해 주신다

 

    부산 태종사에서 오신 효봉스님 조카 도성 노스님

 

    모두들 도성 노스님께 존경의 예를 표한다

 

    제단에도 예를 정성껏 드리는 분들이 많았다

 

    사리탑으로 가다가 법우님들 기념사진을 담았다 (좌로부터 이성덕행, 지은주 보살님, 김연호 거사님)

 

    탑돌이가 시작되고

 

    동남아 승려들도 참석하시었다

 

    무슨 생각들을 하실까?

 

    스승 후학들의 정성스런 탑돌이

 

    스승님의 사리탑은 인도 아쇼카왕이 세운 석주 양식을 모디파이 했단다

 

    큰스님들과 사회를 맡은 지정 교무국장스님

 

    신도들도 정성으로 참례하고

 

    효봉대선사의 증손자이신 이홍천선생과 보조학의 대가이신 강건기 교수님(좌)

 

    이홍천 선생과 필자도 한 컷!

 

 

 

 

- 감로암 뒷뜰에서 법우님들과 야외다담을 나누다

 

    김연호 거사님은 막힘이 없으신 친밀감의 대가이신듯

 

    불교와 유교, 도교를 넘나드는 경지가 대단하시다

 

 

 

 

- 방우산방에서 스승님께 사사받는 시간

 

    효봉스님께서 재가제자 석종섭 대령에게 내리신 글

 

    노사님께서 비망록 노트를 직접 설명해 주신다

 

    스승이신 법흥노사님의 단정한 서예

 

    비망록을 담은 노트만 다섯권이나 되었다

 

 

 

 

- 구산선문 탑전에 들리다

 

    귀로에 효봉스님의 맏상좌이신 구산스님 뵈러 탑전의 대적광전에 들렸다

 

    구산대종사님 영정에 예를 다했다

 

    계단 위로 구산대종사 사리탑과 부도비가 보인다

 

    구산대종사 사리탑과 부도비

 

    탑전(오도암)의 요사채

 

    예를 바치고 나온다

 

    이홍천 선생과 수인사를 나누고 필자도 한 컷!

 

 

 

 

안 그래도 우리나라 초대종정을 지내신 효봉대종사 추모법회는 꼭 참례하리라 다짐했는데, 교무국장 지정스님께서 불교대학 대표로 헌화를 해 달라는 부탁을 받았으니 그야말로 금상첨화다. 드디어 내 생애 처음으로 효봉 스승께 정식으로 꽃을 바치게 된 것이다. 불일보조학의 대가라 인정받으시는 강건기 교수님과 효봉스님 증손자시고 김포에서 고등하교 교장선생님으로 계시는 이홍천 선생님과 함께 신도대표로 헌화를 바치는 영광의 시간을 갖게 되었다.

 

나는 자꾸 이런 생각이 든다.

효봉스님을 향한 40여년 전의 열정이 이제 꽃을 피우면서 내를 이끌어 주시는 것 같다고 말이다.

 

모든 우주의 법리가 이렇듯 한 치의 빈틈도 없이 진행되고 있으며......

과거의 허물도 한 점 남김 없이 기록되면서......

미래를 향해 힘차게 흐르고 있다.

무서운 연기법의 시율時律이다!

 

 

 

 

 

- 2014년 9월 25일 완성하다 -

 

 

 

 

德  山    權  大  雄 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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