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경순례기

금강산림법회 - 3재일

梅君子 2014. 11. 11. 17:30

[ Bulil Report ]

 

금강산림법회 - 3재일

 

 

 

일 시 : 2014년 11월 11일(화)

 

 

 

 

 

송광사에서 열리고 있는 금강산림대법회가 오늘로 4주째 접어들고 있다. 그러니 봉사는 당연히 4반 법우님들 몫. 알림이 조금 늦게 나가 걱정을 했지만, 많은 분들이 나오셔서 흐뭇한 봉사를 펼쳐 주시어 감사한 마음뿐이다. 감사한 마음 속에 축원의 마음 또한 함께 한다. 오늘 대강사는 군종교구장 정우 스님이 집전하시기로 했다. 예정된 시각에 여법하게 진행되는 법문 속에 꽃비가 경내에 흩날리는 듯 하였다.

 

 

 

 

    왼 산이 불타 오른다

 

 

    문 없는 문 속, 거기에 가을의 환희가 기다리고 계셨다

 

    4반 법우님들 수고 하셨습니다

 

    거사님도 수고 많으셨구요

 

    방장실인 삼일암 중수기

 

    천진

  

    금단 구역인 설법전과 수선사

 

    적막

 

    승보의 계단

 

    국보 제56호 자음당(慈蔭堂)

 

    또다른 이름 국사전

 

    송광사가 배출한 고려 16국사 영정이 모셔져 있다

 

    국사전 또한 금단구역이다

 

    발원

 

    하례

 

     줄탁동시 [啐啄同時]

 

닭이 알을 깔 때에 알속의 병아리가 껍질을 깨뜨리고 나오기 위하여 껍질 안에서 쪼는 것을 줄이라 하고 어미 닭이 밖에서 쪼아 깨뜨리는 것을 탁이라 함. 이 두 가지가 동시에 행하여지므로 師弟之間(사제지간)이 될 緣分(연분)이 서로 무르익음의 비유로 쓰임. 啐는 ‘쵀’나 ‘줄’.啐啄同幾(줄탁동기). '쵀탁동시'라고 읽는 것이 중국 원음에 가깝고 바름. - [네이버 지식백과] (한자성어•고사명언구사전, 2011.2.15, 이담북스)

 

    정우 스님

 

 

 

 

 

▲ 지난해 봉행된 제 9회 금강산림대법회에서

조계총림 방장 보성 스님이 입재 법문을 하고 있다.

 

 


대승불교의 대표적인 경전인
'금강경' 을 주제로 한  '금강산림대법회'가
오는 21일 입재를 시작으로
12월  9일까지 전남 순천 송광사에서 봉행됩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이번 법회에는
종단의 고승대덕 스님들이 법사로 초청돼
금강경에 담긴 깨달음의 이치와 
부처님의 가르침을 설법할 예정입니다.

21일 입제 법회에서는
송광사 주지와  조계종 전계대화상을 거쳐
1997년부터 방장으로 조계총림을 이끌고 있는
보성스님의 법석이 마련되며
이어 등명낙가사 주지 청우스님,
백련사 주지 승원스님, 군종교구장 정우스님,
송광사 율주 지현스님, 전 송광사 주지 영조스님,
통도사 강주 현진스님, 봉선사 주지 정수 스님 등
총 8분의 스님들이 차례로 법문에 나섭니다.

법회는 매주 화요일 오전 11시 송광사 내 사자루에서 봉행됩니다.
.

김종범 기자 / kgb29@hanmail.net

 

 

 

 

 

   사자루 외당까지 신도들이 참석했다  

 

    찬란한 가을!  

 

    꽃무릇은 꽃을 시집 보냈다

 

     조계산 가을빛이 컬러풀하다

 

     마음껏 늦가을을 즐겼다

 

    조계산 대승선종 송광사

 

     승보종찰 조계총림

  

    이제, 하산하자꾸나

 

 

 

 

산림법회는 참석하신 신도님들의 말없는 성원 속에서 여법하게 잘 진행되고 있다. 우리 법우님들도 자발적으로 참석하는 분들과, 자발적으로 봉사하는 분들이 많이 계셔서 참 보기에 좋고 감사했다. 연 8주째 영가천도 봉사하시겠다는 분도 10분이나 계신다. 그분들에 비하면 나가서 이리저리 사진이나 찍어대고 다니는 필자는 많이 부족하다는 생각을 해 본다. 기왕 불문에 열심히 들려 마음 먹었으면 더더욱 열심을 내야 할텐데......

 

아직 발심이 부족한 모양이다.

열심으로 살아도 부족할 텐데......

그대!

 

 

 

 

 

- 2014년 11월 24일 완성하다 -

 

 

 

 

德  山    權  大  雄 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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