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향일기 小鄕日記

물레방아가 이채로운 물박물관(深夏巡禮3)

梅君子 2010. 8. 19. 15:30

물레방아가 이채로운 물박물관(深夏巡禮3)

 

 

 

 

다산미술관을 뒤로하고 둔동으로 향하는데...

사평으로 나가는 동복천 다리에서 이채로운 물레방아를 만났다.

전에는 돌탑을 화순군내 곳곳에 조성하던 분이 사는 곳으로 알려진 곳인데...

개인이 조성한 규모는 아니어서 의구심을 가지게 되었다.

 

서구적인 모습에 차를 돌려 찾아갔더니...

수자원공사에서 운영하는 물박물관으로 조성되어 있었다.

 

오랫만에 호반의 정취를 한껏 누릴 수 있는 아름다움이 그곳에 있었다.

특이한 서양식 조경의 아름다움에 흠뻑 빠질 수 있었으며...

물에 관련된 모든 것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놓은 자연탐방 코스였기에 추천해 본다.

 

 

 

 - 대규모의 물레방아가 너무나 특이한 곳이었다 -

- 다리곁에 있는 입구는 조롱박과 넝쿨장미의 터널로 조상되었다 -

 

 - 동복천을 끼고 파초가 싱싱하게 자라나고 있다 -

 - 실내를 통해 바라본 분수의 상쾌한 싱그러움 -

 - 교육관 전경 -

 - 오리엔테이션 룸 -

 - 돌로된 벤치가 너무나 멋있다 -

 

 - 사랑채 내부 -

 - 논에 물을 끌어 올리던 수차 -

 - 물박물관 -

 - 입구는 아치형으로 운치가 있었다 -

 - 통원목으로 제작된 2층으로 오르는 계단 -

 - 예전의 물관련 생활도구들 -

 - 개천에 사는 쉬리, 각시붕어, 참붕어, 밀어들을 키우고 있었다 -

  

 

  

 - 입구쪽 다리가 보인다 -

 - 여름철에는 분수를 바라보는 정취가 그만이다 -

 - 참으로 곱게 자란 잔디 -

 

 

 

 

 아름다운 경치를 바라보는 폭염의 여름날이 싱그럽다.

물박물관은 조경이 아름다웠고...

볼거리도 꽤나 많았는데...

무엇보다 동복천이라는 위치선정이 너무나 좋은 것 같았다.

 

그러고 보니 오늘 하루는 물에 관한 탐수여행이 되었다.

이제 둔동屯洞으로 향한다.

물로 진을 친 동네라는 둔동!

딸아이의 전공인 조경학에 도움이 되라고 움직이는 여정이다.

 

핑계가 좋지?

 

 

 

小 鄕   權  大  雄  書

 

 

 

 

일 시 : 2010년 8월 19일 (목)

 

장 소 : 전남 화순군 남면 다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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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글은 이곳 카페에 더 있습니다.

http://cafe.daum.net/valeriano

  

 

P.S: 배경음악은 " 물 소 리 "

 

  

- 2010년 8월 22일 완성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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