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暝想의 明耕軒 - 66 >
- Meditate To Muse Of MGH -
고로쇠 씨알 맺히는 날
- 小 鄕 權 大 雄
한여름 태양빛에 인고하며
나무들 죽죽 성장해 오른다
풍만한 건강 가득찬 盛夏의 계절 아니던가
이른봄 생명수 나누어 주던 고로쇠에도
팔랑개비 씨알 맺히고 있다
두고 보아 내 씨알 걸차게 맺히면
그 추운 猛冬에도 끄떡없이
왼 하늘 날아 오를테니까
흰구름 찾아와 듣고있는 사이
숲속의 새들 지저귐도 반주하는데
飛翔하려는 씨알들 날개 펼쳤다
2011년 11일 24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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小 鄕 權 大 雄 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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