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의 명경헌

고로쇠 씨알 맺히는 날

梅君子 2011. 11. 24. 06:30

 

 

 

< 暝想의 明耕軒 - 66 >

 

- Meditate To Muse Of MGH -

 

 

 

 

 

 

고로쇠 씨알 맺히는 날

 

 

 

                           - 小 鄕   權 大 雄

 

 

 

 

한여름 태양빛에 인고하며

 

나무들 죽죽 성장해 오른다

 

풍만한 건강 가득찬 盛夏의 계절 아니던가

 

 

이른봄 생명수 나누어 주던 고로쇠에도

 

팔랑개비 씨알 맺히고 있다

 

 

두고 보아 내 씨알 걸차게 맺히면

 

그 추운 猛冬에도 끄떡없이

 

왼 하늘 날아 오를테니까

 

 

흰구름 찾아와 듣고있는 사이

 

숲속의 새들 지저귐도 반주하는데

 

飛翔하려는 씨알들 날개 펼쳤다

 

 

 

 

2011년 11일 24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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