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이 주는 소네트

와송 曰

梅君子 2012. 11. 30. 10:43

 

 

  

 

 

와송 曰

 

 

 

 

천년을 누워

있은들

어제만 하랴

몸은 이미

고단한데

命만 길구나

 

쉬고 싶은데

긴 목숨

이어가는 것이

무슨 의미 있다고

모두들 나만

바라 보는 거니

 

천년의 이야기

들려 줄까

아침 저녁 부는 바람

변함 없듯이

내 마음도 흔들림 없단다

그게 삶이란다

 

 

 

 

- 小鄕 權大雄 ( infol@daum.net ) 

 

 

지난 글 보기                                             2012년 11월  30일 (금)

 

 

 

  Half A Love

 

 

 

< 숲이 주는 소네트 - 36 >

- Sonnet from Fores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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