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이 주는 소네트
흔들리는 갈대
희미하게
지워져 가는
그대의 자취
이제
겨울 지나면
사라져 버릴
기억이려니
여겼는데
아쉬음에
그리움 섞어
끊임없이 흔드는
겨울바람이
갈대는
밉다
그냥 조용히
살고픈데
찾아온 바람
귀찮게 한다
그래도
그냥
잊을까 보다
지울까 보다
- 小鄕 權大雄 ( infol@daum.net )
지난 글 보기 2012년 12월 24일 (월)
♪ Secret Diary
< 숲이 주는 소네트 - 60 >
<사진과 글은 저작권이 있는 자료이오니,무단 사용시 그 출처를 꼭 명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