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이 주는 소네트

함박눈

梅君子 2012. 12. 28. 08:49

 

 

 

 

 

 

함박눈

 

 

 

함박눈

거침 없다

 

잠깐 조는 사이

온 세상

눈바다 되었다

 

함박눈

대단하다

 

마음 놓고

한 눈 파는 사이

설국을 그렸다

 

함박눈

맘에 든다

 

껴안고 싶다

녹아 내릴지라도

안아 주고 싶다

 

 

 

- 小鄕 權大雄 ( infol@daum.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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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숲이 주는 소네트 - 6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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