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에세이
납 월 매
- 權 小 鄕
남풍 쏟아지듯
온기로 모이더니
납월매 피었다
홍매 앞다투면
금둔백매 따라 핀다
그러니 금둔사는
부처님 도량
예전에 임경업 장군
낙안읍성 계시더니
지금은 매화낭자
금전산 지키신다
낭자님, 낭자님!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지금 같은 기상으로
매화정토 지키소서
2016년 2월 15일 다녀 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