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 사 의 논 쟁
- 權 小 鄕
십만 킬로를 13시간에 날아 가면
피사를 볼 수 있을까?
생각해 본 적 있니?
그 속도의 개념 말이야
누구는
쉬르 레알리즘에 빠져
누구는 포스트 모더니즘에 빠져......
갈릴레오는
지동설에 한참 빠졌다
그가 교황에게
천동설을 인정했던 것은
아무리 생존전략이라지만......
께름칙하다
진리를 진리라 하지 못하는
학자적 양심이 그렇다!
그럼 쉬르 레알리즘은
진리라 할 수 있겠는가?
......
정답은 '그렇지 않다!'이다
이 세상에 실존하는 진리는 없다
왜냐구?
진리도 천동설과 지동설을 타고
끊임없이 변화하며
우주선을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다윈의 진화론을
생각해 보라!
그러면
우주선은 무엇인가?
그 우주선이
......
......
......
있기는 있는 걸까?
......
......
......
갈릴레오 갈릴레이!
우리 내기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