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에 바치는 칸타타

밝은 넝쿨꽃

梅君子 2012. 7. 13. 09:05

 


 

 

< 자연에 바치는 칸타타 - 62 >

- Devote Cantata to Nature -

 


 

밝은 넝쿨꽃

 

 

 

 

오늘도

담장에 어여쁜

빨간 장미 납시었다

 

여름이다

내가 좋아하는 여름에

꽃으로 인사 드리니

그대들 즐기시라

 

깊어가는 여름에

넝쿨꽃 떼로 피었다

 

이렇게 찬란하면

어쩌라는 거니

 

바라보는 마음에

빨간 물 들린다

 

이만하면 되었다

그리움도 타 버렸으니

무얼 더 바라랴

 

 

- 小鄕 權大雄 ( infol@daum.net )

 

지난 글 보기             Secret Diary              2012년 7월 13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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